(흑룡강신문=하얼빈)‘데이터 공유, 산업 승격’을 주제로 열린 2017일대일로 중러빅데이터(大数据)산업발전포럼 및 중국할빈빅데이터산업설명회가 23일 할빈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를 찾아온 할빈시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양국 정보화 전문가와 기업가 300여 명은 한자리에 모여 양국 빅데이터 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미래를 그렸다.
등유평(滕幼平) 할빈시 공업및정보화위원회 주임은 “할빈시는 공안부, 인사부, 공상부, 민정부 등 관련 부서와 손잡고 2014년부터 도시 최저생활보장 지원금과 렴가임대주택 혜택호들의 각종 데이터 수치를 587차 분석해 이에 부합되지 않는 인원 18만 명을 조사해냈다”며 “앞으로도 경제발전, 민생서비스와 교육 그리고 과학기술 등 많은 분야에서 데이터 수치를 분석하고 응용할것이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하바로프스크시 경제발전국 국장은 “하바로프스크시에서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주민위생과 아동휴식 등 보건분야에서 빅데이터수치를 분석해 대중매체에 관련 통계수치를 발표하고 급수와 배수 등 민생관련 분야에서 관련 수치를 통계해 도시 미래발전계획에 참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중러 양국 빅데이터 전문가들은 토론을 펼치고 빅데이터산업 관련분야에서 10개 항목의 체결식을 가졌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