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청력 닥터스의 선임 청력학자 크레그 캐스퍼는 청력 손실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소음 외에 다음 4가지를 꼽았다.
귀지 귓속 조직을 보호하고 윤활제 역할을 하기 위해 귀지는 꼭 필요하지만 너무 많이 쌓이면 외이도를 막을 수 있다. 외이도를 막은 귀지는 곧바로 청력 손실을 일으킨다. 그러니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에 다니며 귀지를 제거하자.
알레르기 특정 알레르기로 코와 귀 중간 부위를 연결하는 관에 출혈이 생기면 일시적으로 청력 손실이 올 수 있다. 알레르기의 원인은 개인 차가 심하기 때문에 평소 자신이 어떤 것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아두고 주변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차단한다.
찬물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나 수영을 자주 하는 이들 중에 외이도의 뼈가 자라서 외골증에 걸리는 사람이 꽤 많다. 뼈가 자라면 소리가 귀 안까지 들어오는 데 문제가 생기는데, 심한 경우엔 수술을 통해 뼈를 제거해야 청력 손실을 막을 수 있다.
터진 고막 비행이나 잠수 시 기압의 변화나 매우 큰 소리, 귀에 무언가를 쑤시는 행위는 고막을 찢을 수 있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치유가 되지 않아 청력에 이상을 준다. 비행이나 등산, 잠수 후에 고막이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곧 바로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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