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할빈시만방학교 제14기 가을철운동회가 17일 격앙된 국가 주악속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만방학생들은 보무당당히 운동장에 입장하며 가을 교정에 화려한 풍경선을 선사했다. 형식이 각이한 복장과 창의성이 넘친은 전시는 만방학교 학생들의 혁신과 진보 정신을 돋보여 주었으며 만방학교의 다원화, 국제화의 발전목표를 체현하였다.
전교 사생들이 참여한 'Can’t stop the feeling' 집체무용은 만방학생들의 발랄, 향상, 쾌락의 정신풍모를 한껏 과시하였다. 학생들의 정채로운 공연과 창의성이 넘치는 모습은 시종 관중석의 박수갈채로 자아냈다.
운동장에서 륙상선수들은 날렵한 토끼마냥 종점으로 달려가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각 팀의 선수들은 '안전제일 친선제일'의 취지하에 힘찬 각축을 벌리며 청춘의 풍채와 심신의 건강한 모습을 자랑하였다.
잔디밭에서 펼쳐진 사생 축구경기는 더우기 대회를 고조에로 이끌었고 집단줄넘기, 큰공굴리기 2개 게임항목은 각 학급에서 모두 참여하여 합작정신을 선보였다.
다년간 만방학교는 다원화, 국제화의 학교운영방향을 고집하면서 '근면 정직 애심'의 리념을 앞세우며 학생들의 전방위적이고 다층차적인 발전을 중시해 왔다, 학교운동회는 만방학교 특색의 일환으로, 교정문화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했다. 학교운동회는 더우기 학교 체육사업에 대한 한차례 대검열이였고 나아가서 사생 정신면모와 종합자질에 대한 대검열이였다.
이번 운동회에서 보여준 만방학생들의 자신감 넘치고 태연하고 완강하며 영원히 포기 모르는 정신은 향후 학습생활을 지탱해주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김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