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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OO이 아토피에 특효라고?!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9.27일 09:16

성인 아토피피부염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복합적 인자와 다양한 면역학적 반응의 결과로 발생하는 면역질환입니다.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95만 6천여 명이며,

이 중 성인 환자의 수는 36만 4천여 명으로

전체 환자의 1/3이상을 차지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5)

아토피피부염은

치료 중 호전과 악화를 끊임없이 반복하고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표준치료 대신 대체의학이나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환자들이 많은데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무작정 따라 하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죠.

성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대한 5가지 오해,

그리고 그 진실을 파헤쳐봅니다.

1.고단백 식품을 먹으면 증상이 악화된다?

우유, 계란 및 동물성단백질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지만,

환자 개인적으로 문제가 되는 특정 식품만

조심하면 될 뿐 다른 식품은 문제가 없습니다.

식단을 과도하게 통제하고

모든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답니다.

2.스테로이드제는 부작용이 심하므로 사용을 피해야 한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기본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제.

그 부작용을 걱정해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용량과 사용 기간을 지켜서 치료한다면

스테로이드제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경구 스테로이드제가 단기간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부작용 및 재발 우려가 있기에 장기간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아토피피부염 환자는 목욕을 자주 하면 안 된다?

잘 씻지 않은 피부에서 생기는 세균, 바이러스 등은

피부를 오염시켜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샤워를 자주하여 피부를 청결히 관리해야 합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 목욕 TIP

-목욕은 너무 길지 않게 미지근한 물로!

-무향 무색의 약산성 비누 및 세정제를 사용!

-목욕 후 3분 내 보습제 사용!(평소에도 하루 2회 이상 보습제 사용)

4.상처를 소금물에 담그면 낫는다?

염증 완화에 소금이 효과적이라고

소금물로 목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아토피피부염으로 피부보호막이 손상된 상태에서

소금물이 닿으면 피부 자극이 심해져

가려움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고,

피부 각질이 떨어져 나가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거나

2차 세균감염을 일으켜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5.아토피피부염에는 햇볕을 쪼이는 것이 좋다?

정상적 피부는 자외선이 닿으면 다수는 각질층에 의해 반사되거나

혹은 산란되어 일부만 피부에 흡수되지만,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각질층 손상으로 반사 기능이 떨어져 있어

같은 양의 햇빛에 노출되더라도 피부 손상 정도가 훨씬 큽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발열감, 가려움, 발진,

짓무름과 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

환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답니다.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진실을 살펴봤습니다.

면역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그 치료의 지름길은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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