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구테레스 호소
[유엔=신화통신]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26일 ‘국제 핵무기 완전 페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핵무기 사용 후과는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며 이런 훼멸적인 무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모든 나라들에 촉구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은 최근 핵무기 위협을 강렬하게 느꼈다. 조선이 일련의 ‘도발적인’ 핵시험을 시행하고 미사일을 발사하여 긴장정세를 조장하고 핵무기 확산의 리스크를 두드러지게 했다. 이 같은 시점에서 ‘국제 핵무기 완전 페기의 날’ 행사를 조직한 것으 그 어느 때보다 적시적이고 중요하다.
행사에 참가한 미로슬라프 라이착 유엔총회 의장은 현재 세계의 절반 이상 인구가 핵무기 보유국가나 ‘핵련맹’ 회원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에 들어서 핵시험이 이미 6차에 달했으며 이 같은 상황은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국들이 최근에 악담을 주고받는 것 역시 사람들을 우려하게 한다고 말했다.
2013년 12월, 유엔총회는 9월 26일을 ‘국제 핵무기 완전 페기의 날’로 정하는 결의를 채택했는데 그 취지는 핵무기의 인류에 대한 위협 관련 지식과 핵무기를 철저히 제거할 필요성을 보급하여 핵무기를 완전히 페기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다.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