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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문화예술 보급에 진력하는 꽃봉오리문화예술단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10.03일 10:07

제1회 연변•조선족문화관광절 계렬활동- 중국 조선족 빛축제가 9월 2일-10월 4일까지 총 33일간 ‘자랑스러운 중국조선족’을 주제로, ‘생명과 희망의 빛’을 표어로 성황을 이룬가운데 ‘자랑스런 조선족 33가지 빛상자 려행’체험활동은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자랑스런조선족 33가지빛상자려행’체험활동은 연길시 부르하통하 일대 연신교부터 연길대교 강변보행로 구간에 숨겨진 33가지 빛 상자를 모두 찾아 도장을 찍어오면 선착순 300명에게 특별선물을 증정받을수 있는 이벤트이다. 이는 중국조선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데다 빛상자 맨 아래 하단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오디오 안내로 전해주는 음성문화지킴이들의 ‘자랑스런문화유산’관련소개를 들을수 있어 어린이들이 즐기기엔 안성맞춤한 프로그램이다.

빛축제‘33가지 빛상자 려행’오디오안내 음성문화지킴이들은 과연 누구일가?

‘33가지 빛상자 려행’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족아동문학학회 꽃봉오리 청소년문화예술단 협력으로 제작되였는바 아나운서, 랑송가, 어린이들로 모여진 33명 조선족 문화지킴이들에 의해 된 것이다.

기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협력단체로 선뜻 나서 활약한 연변주꽃봉오리청소년문화예술단 박규언 단장을 만났다. 박규연단장은 “이번 ‘33가지 빛상자 려행’은 우리어린이들이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 문화유산을 좀 더 깊이 료해하고 학습하는 좋은 시간이 될 뿐더러 조선족의 일원으로서 연변을 방문한 해내외 관광객들에게도 연변을 알리고 우리민족의 업적을 알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꺼이 참여하게 되였다”고 말한다.

꽃봉오리청소년문화예술단에서는 빛축제 33인 록화제작을 마친외 에도 지난 9월 5일-6일 이틀간 ‘꽃봉오리 재능콘서트’도 펼쳐 관중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어린이 시랑송, 웅변, 노래, 무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종목으로 펼친 ‘꽃봉오리 재능콘서트’는 민족의 얼을 지켜가기 위해 여직껏 힘써온 기성세대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또한 성장하는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 꿈과 열정을 심어준 소중한 무대로 조선족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감을 키워나가는데 긍정적인 바탕이 되였다.

이렇듯 빛축제에서 제법 한몫을 톡톡히 감당한 꽃봉오리청소년문화예술단은 어떤 단체일가? 기자는 이에 상세히 알아보았다.

연변꽃봉오리청소년문화예술단(박규언단장)은 지난 2016년에 정식 설립된 사단법인 단체이다. 우리 말 우리 글, 우리 민족 문화예술보급에 진력하며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소통과 교류, 열린 활무대를 제공하려는것이 설립초기 취지였다.

2017년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족아동문학학회(김현순회장) 꽃봉오리 청소년문화예술단으로 소속되여 보다 폭 넓은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열린 활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00여명의 회원을 갖고있는 본 단체는 위쳇 공식계정관리, 사무관리, 인사관리 등으로 15명의 편집과 행정인원으로 단체협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한현 재산하에 연변꽃봉오리사랑나눔협회 (남송화회장, 박춘연부회장)를 결성하여 사랑나눔 애심활동도 실천해나 가고 있다. 지금까지 동존서 소속부대 위문, 연길시 인평소학교 학생들과의 문화교류, ‘연변영예원’, ‘사랑의 집’등을 주기적으로 찾아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그런가 하면 현재 40명의 사랑나눔애심회원들과 함께 빈곤 및 결손가정, 장애인 가정, 소년 소녀 가장, 고아 등 우리 사회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사랑나눔봉사활동을 꾸준히 견지해 오고 있다.

또한 예술면으로는 지난 연길시사법국에서 조직한 ‘6.26’독품금지일 공익문예활동, ‘연변 리퇴직군인휴양소설립 30주년 문예활동’, ‘로인절 맞이 연변영예원 위문공연’, ‘즐거운 연길무대’, ‘새 봄 맞이 공연’, ‘꽃봉오리 재능콘서트’등 공연을 기획하여 재능을 익혀가는 꽃봉오리들에게 활무대를 마련해 줬다.

지난 6월부터는 또 연변인민출판사 아동문학편집부, ‘동시야 놀자’문학방, 꽃봉오리문화예술단협조 ‘이달의 동시’활동(한석윤,김철호 주최)도 활발하게 벌려 동시인들과 어린이들이 소통하고 문학인들과 함께 배우는 장을 만들고 있으며 매달 1회 아동문학작가, 아나운서, 랑송가, 문학인들을 모셔 꽃봉오리 특강을 조직하여 사회 각계의 지성인사와 함께 만남과 학습을 통해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고 민족자부심을 높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꽃봉오리예술단은 우리 말과 우리 글, 우리 민족 문화예술을 폭 넓게 전해가자는것이 주 기획인만큼 꽃봉오리예술단 회원들은 각종 활동무대에서 꼬마 아나운서로서의 역할을 제법 수행하는가 하면 각 종 경연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펼쳐가고 있다.

“설립된지 1년 남짓하지만 청소년문화와 예술을 융합하고 상호 소통하는데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과 풀어야 할 과제들이 눈앞에 많이 싸여 있다. 앞으로 계획이라면 보다 재능있는 꽃봉오리들을 위한 다채로운 활무대와 우리 말, 우리글을 보다 더 사랑할수 있도록 배움의 자리, 재능의 자리를 제공하며 민족문화예술보급을 위하여 고심하고 민족문화의 창달에 이바지 할것을 약속드린다”고 박규언단장은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신정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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