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필리핀인 73% "두테르테식 즉결 처형 피해자될까 우려"

[기타] | 발행시간: 2017.10.09일 07:34

필리핀 국민 10명 중 7명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정부가 벌이는 마약범 소탕 방식에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여론조사 SWS가 지난 6월 23~26일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7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테르테 정부가 실시하는 '마약과의 전쟁'으로 인한 초법적 사형 방식에 자신이나 자신의 지인이 피해자가 될 것을 우려하는 사람은 73%에 달했다.

이중 '매우 우려한다'와 '다소 우려한다'는 각각 41%, 32%였으며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와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은 각각 13%, 14%였다.

이 같은 여론은 지역 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부 루손섬, 중부 비사야 제도,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즉결 처형 방식을 우려한다는 응답은 골고루 70%대에 달했다.

필리핀 경찰청(PNP)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7월 취임한 이후부터 지난 9월 16일까지 3850명이 경찰의 단속 도중 사살됐다고 집계했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진압 과정에서 격렬한 저항을 했다면서 정당방위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인 10명 중 6명은 용의자가 항복을 선언한 뒤에도 경찰이 즉결 처형을 하는 과잉 처벌이 벌어진다고 여기고 있다.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 만들어" 제이홉, 자필편지 공개 '팬들 환호'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 만들어" 제이홉, 자필편지 공개 '팬들 환호'

BTS 제이홉, 신보 기념 자필편지…"좋은 음악이 좋은 춤 만든다"[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29일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을 만든다"고 음악과 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연합뉴스] "재미있는 분들이 등장해서 순수한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 '전국노래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BS 장수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이 오는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는 ‘페기물 없는 도시’(无废城市, ‘무페도시’로 략함) 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체페기물의 감량화, 자원화와 무해화 처리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와 성의 ‘무페도시’ 건설시범사업의 결책과 포치에 따라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합리하게 배치하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