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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의사·참모'로 유명한 조선족 녀성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7.10.10일 14:42

유명 기업경영 컨설턴트 주소란

대외경제무역대학 공상관리 학사, 영국 런던대학원 발전관리학 석사, 청화대학 공상관리 석사 MBA, 기업경영컨설턴트, 프로강사, 중한기업겸병(M&A)고문, 천진위성취직프로《非你莫属》인력자원관리 고문, 청화대학 리더십쎈터 인력자원관리 고문, 세계무역중심협회 지역 고문, 《掘金大数据(빅데이터)》번역저자,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차세대 담당 부회장, 전국애심녀성포럼 차세대위원장, 부시 미국 전대통령, 클라우스슈밥 세계경제포럼 주석, 왕의 중국 외교부장 등 통역 담당…

기업경영 컨설턴트 주소란(36세)씨의 프로필은 화려하다.

‘조선족 당정(唐静, 유명강사)’이라고 불리우는 유명한 기업경영컨설턴트 주소란씨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기업경영 컨설턴트라는 직업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경영컨설턴트란 첫째 기업의 ‘의사’로서 기업이 존재하고 있는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상응한 해결대책 건의를 제출하며 온정적인 경영을 위한 제도화된 기업경영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것; 둘째, 기업인들의 ‘참모’로서 미래를 대비하여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을 함께 만들고 조직의 새로운 변혁을 이끌어주고 윤활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셋째, 기업의 ‘코치’로서 기업의 전략과 목표에 근거하여 팀을 격려하고 조직의 능력을 성장시켜 실적을 통한 가치창조를 이끌어주는 것.

기업경영컨설턴트이자 프로강사로 업계에선 이미 유명한 주소란씨는 8살 때 피아노를 잘 치려고 8시간을 꼬박 앉아 있은적이 있고 14살에 수학난제를 풀겠다고 밤을 지새운적이 있었는가 하면 24살에는 75킬로그람 되는 몸무게를 50킬로그람으로 감량할 만큼 공부든 일이든 자기와의 싸움을 즐겼다.

북경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안정된 직장생활 4년채 돌연 류학을 결심할때도 마찬가지였다. 이국타향에서 강도를 만나 생활비를 다 털렸어도 세계 우수한 엘리트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한번 고개 숙인적이 없이 알바를 뛰고 밤을 패가며 공부하여 세계 10대 명문대학교인 런던대학교 우수 졸업생, 우수론문상을 받기도 했다. 그녀에게는 자신감과 강인한 의지로 성장을 거듭하는 과정이 그 어떤 일보다 행복했단다.

일반 30대의 여성들은 출산을 하면서 흔히 아이엄마이기 때문에 성공과 멀어진다고 한계를 긋기 일쑤다. 하지만 주소란씨는 아이가 2살이 되었을 때 또 다른 성장을 꿈꾸며 청화대학 MBA공부를 시작했다. 3년간 148개 주말을 한수업도 빼먹지 않았던 그녀는 멈출줄 모르는 도전 정신으로 더욱 완벽한 자신을 창조했다. 청화대학 경제학원 설립 사상 최초로 졸업식 대표로 발언한 조선족 녀학생으로서 “나의 스피치로 세상 사람에게 성장과 에너지를 주겠다”던 청소년시절의 당찬 꿈은 그때로부터 포문을 열었다.

기업경영컨설턴트로 인정을 받은 그녀는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인 인력자원 관리를 바탕으로 천진위성TV의 '非你莫属'라는 중국 최초 취직전문프로그램에 고문으로 출연하며 세련된 세개국어 언변, 뛰여난 전문성과 논리성 뿐아니라 8살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외모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성공한 기업컨설턴트로서 현재는 프로강사도 함께 겸임해서 하는 주소란씨는 언뜻 달라보이나 상당한 련결고리가 있는 두 직업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한면으로는 상장기업과 벤처기업의 컨설턴트로 기업의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미래전략을 짜며 상응한 조직구도와 팀을 구성하여 실적을 창출하려고 하다보면 제일로 중요한 것이 ‘사람’이였습니다. 그래서 조직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강사가 기업을 위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죠. 다른 한면으로 프로강사로 조직의 교육을 하려면 리론에 그친 강의보다 컨설팅을 통해 실제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깊이 리해해야만 생동하고 가치있는 강의를 할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컨설턴트중 강의를 최고 잘하는 강사로, 강사중 기업을 깊이 아는 컨설턴트로 되고 싶었던 거예요.”

그녀의 스피치는 이제 기업경영의 방향이 될 뿐만아니라 기업을 이끌어가는 직원들을 선도하는 리더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북경에 거주하면서 직장 생활에서는 거의 한국어를 안쓰는 상황이지만 주소란씨는 민족에 대한 애정이 깊다. 중학교때 백일장 장원으로 뽑혀 결승전 참여로 가본 한국, 견학으로 가봤던 조선, 그리고 고향 연길의 큰 차이를 어린 나이에 실감하면서 민족에 대한 사명감을 깊게 키워왔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가치를 창출하여 더 나은 민족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주소란씨는 현재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차세대담당 부회장으로 각종 자선공익 행사에 차세대의 힘을 보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애심녀성포럼의 차세대위원장을 맡아 매년 열리는 전국 포럼에서 북경의 80후, 90후 조선족차세대의 립장을 대변하고 있다.

기업을 코칭하고, 마인드를 리드하며 섬기는 리더로 사랑을 나누는 주소란, 20년전 “나의 스피치로 세상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겠다”던 소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오늘 그녀의 한마디를 수많은 기업이 기다리고 있고, 그녀의 강의를 수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

흑룡강신문 김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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