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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황금련휴기간 연변에 관광붐 일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0.11일 10:26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국경절 황금련휴기간, 추석명절까지 겹쳐 연변은 관광객들과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관광발전위원회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국경절 황금련휴기간(10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연변의 관광객 접대수는 연 244만 8600여명에 달해 동기대비 32.03% 성장, 관광총수입은 18억 5900만원을 달성해 동기대비 37.45% 성장했다.

  황금련휴기간 연변은 천혜의 자연풍경과 감칠맛 나는 민족음식, 살맛나는 풍토인정으로 대량의 관광객들을 흡인하는 한편 향촌관광, 홍색관광, 축제행사, 체험행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명절을 맞은 연변인민들의 여유생활을 풍부히 했다.

룡정농부절./류설화

  지역마다 축제로 화끈

  국경절 황금련휴기간 연변 여러 현, 시에서는 특색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축제행사를 펼쳤다.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돈화시에서 펼쳐진 2017 연변문화관광예술절 및 돈화양걸민속관광절은 ‘돈화 아름다음에 빠져보다’ 주제사진전시, 양걸만인기네스세계기록 도전활동, 2017년 전국 양걸 초청공연시합, ‘동북맛’ 및 ‘돈화맛’ 료리대전, ‘한총령 단풍절’ 등 다양하고 풍성한 일련의 행사로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관광적극성을 추동하고 관광업을 활성화시켰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룡정에서 펼쳐진 2017 룡정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 계렬활동은 배추김치축제, 조선족전통복장쇼, 농부운동회, 조선족민속특색 체험, 룡정비암산꽃바다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들이 조선족전통음식도 맛보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며 진정으로 조선족민속문화를 느끼고 체험하게 하였다.

  이밖에 연길 모드모아민속리조트에서도 10월 1일부터 3일간 국경절, 추석맞이 계렬 행사를 펼쳐 연변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활기와 열정으로 차넘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연길 모드모아관광리조트 등 곳곳에서 축제행사들이 펼쳐져 큰 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황금련휴를 알차게 즐길수 있는 축제가 발길 닿는 곳마다 열렸다. 명절을 맞은 축제장과 관광지마다 차량과 인파로 북적였다.

호황을 맞은 연변대학 앞 상가들./자료사진

  민족전통음식점 특산물가게 호황, 상인들 즐거운 비명

  황금련휴기간 독특한 연변의 민속맛으로 음식업체들과 특산물가게들이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운데 상인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전주비빔밥, 매화개장집, 풍모뀀점, 오두막막걸리집 등 민족전통음식점들은 초만원을 이루어 음식점 밖에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천진에서 연변전통음식을 맛보러 연변을 찾았다는 왕씨 일가는 “예전에는 텔레비죤으로 조선족과 조선족음식에 대한 료해가 있었는데 이번에 직접 와서 연변을 알게 되고 연변음식을 맛보게 되였다면서 개탕과 양고기뀀은 돌아가서도 잊지 못할 맛일 것 같다”며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황금련휴기간 연변의 주요관광지 부근 식당, 전통음식점 등 맛집들이 하루종일 손님들이 끊길줄 모르는 등 눈코 뜰새 없는 바쁜 련휴를 보냄과 아울러 아침 수상시장, 서시장, 백화 천성 등 전통음식가게들도 오후 2시도 채 안되여 음식이 매진되였다고 한다.

인산인해를 이룬 장백산 천지 풍경구./자료사진

  호황맞은 숙박업, 려행사업

  황금첫날부터 연변국제호텔, 백산호텔, 세기호텔 등을 비롯한 호텔 나아가서 작은 민박집까지도 고객들로 초만원을 이루었다.

  연변주관광발전위원회 집계수치에 다르면 황금련휴기간 연변에서의 주숙관광객 인수는 95만 800여명에 달했는바 이는 동기대비 43.17% 증가한셈이다.

  연길 모드모아관광리조트 총경리 리광익의 소개에 따르면 국경절련휴기간 연길 모드모아관광리조트의 수상락원, 온천호텔 등 항목들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바 객방 투숙률은 90% 이상에 달하고 국경절기간 관광객접대수는 2만여인차에 달했다고 한다.

  황금련휴기간 려행사업체들도 호황을 맞은 가운데 려행사들의 접대능력과 봉사수준도 부단한 제고를 가져왔다.

  료해에 따르면 황금련휴기간 연변내 려행사들의 접대인수는 10만 4900여명에 달하는바 이는 동기대비 51.40% 증가한셈이다.

  한편 명절기간 고속도로 무료통행 정책의 실시로 관광객대부분이 자가운전과 자가관광의 출행방식을 선택하였다. 연변주관광국에 따르면 음력설련휴기간 연변관광은 주로 자주관광, 본지관광을 위주로 하였는데 그중 자가용운전관광객이 65%를 차지했고 1일관광객수는 149만 7800여명에 달하는바 이는 동기대비 25.82%에 달했다.

장백산 풍경구/자료사진

  황금련휴기간 주요관광지로 련결되는 도로와 연변 상가거리들은 련휴동안 거의 매일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으면서 주차장이 되였지만 황금련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밖에 향촌관광, 주변관광, 홍색관광도 신속히 발전하여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관광객들은 화룡, 왕청, 훈춘 등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가르치는 홍색관광지를 방문하며 력사지식을 풍부히 해주고 조선족으로서의 자부심과 자호감을 증강하였다.

  연변주관광국 해당 사업일군에 따르면 국경절기간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관광환경을 마련하고저 연변주관광국을 비롯한 관련 부문들에서는 여러 면의 대책을 강구해 명절기간 관광시장질서를 유지하고 관광 관련 신고와 관광안전책임사고가 없는 즐거운 관광련휴였다고 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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