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청년경찰' 반발 대림동 중국동포…손배소 '실력행사'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12일 09:20
11일 변호인단 만나…'범죄도시'는 인권위에 진정

"국정감사 고려, 11월 초 진행할 것"

자료사진 (청년경찰 상영금지 촉구 대림동 중국동포&지역민 공동대책위원회 제공)© News1


영화 '청년경찰'의 상영중지와 공식 사과를 주장해 온 대림동 주민과 중국동포들이 변호인단을 꾸려 영화 제작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선다.


이들은 '청년경찰' 뿐 아니라 영화 '범죄도시'에 대해서도 '특정집단을 혐오스럽게 표현했다'는 이유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청년경찰 상영금지 촉구 대림동 중국동포&지역민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공동대책위 사무실에서 변호인단과 만나 민사소송과 인권위 제소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7명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을 꾸리고 민사소송 및 인권위 진정을 제기할 방침이지만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민사소송도 '청년경찰'에 대해서만 제기하고 '범죄도시'에 대해서는 청년경찰과 함께 상영금지 및 특정집단에 대한 혐오묘사 방지를 촉구하는 인권위 진정만 넣을 계획이다.


다만 12일부터 시작되는 2017년 국정감사를 고려해 늦어도 11월 초까지 민사소송과 인권위 제소를 모두 진행한다는 것이 공대위의 설명이다.


김용필 공동대책위 집행위원은 "곧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나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중국동포의 문제를 알릴 필요가 있다"며 "영화 심의기관이 우리 문제를 중요하게 다룰 수 있도록 11월 초까지 법적 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범죄도시도 청년경찰처럼 중국동포를 혐오스러운 범죄집단으로 묘사했지만 민사소송을 진행하기에는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우선 청년경찰에 대해서만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두 영화는 '특정 집단을 혐오스럽게 묘사한 영상물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진정을 인권위에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9%
10대 0%
20대 3%
30대 29%
40대 24%
50대 3%
60대 0%
70대 0%
여성 41%
10대 0%
20대 6%
30대 24%
40대 9%
50대 0%
60대 3%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지하철 길바닥에 가부좌" 한소희, SNS 재개 충격 사진에 '또 술 마셨나'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소희가 SNS를 다시 시작하며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같이 달리게 해 준"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돈 빌려준 팬들 어떡하나" 티아라 아름, '남친이 시켰다' 감금 충격 폭로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금전사기, 도박설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재혼을 준비하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날 19일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재혼을 발표했던 남자친구 A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유튜브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본인이 피해자인 줄"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삼혼·사실혼 묵묵부답

사진=나남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에 대해서 '팩트'라고 인정한 가운데, 결국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진행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소식을 공지했다. 경인방송 측에서는 "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