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2일 미국이 샌프랜시스코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과 워싱턴 상무처의 러시아 국기를 함부로 내린 것은 러시아를 모독하는 행위이며 러시아는 이에 강력히 항의하고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카로바 대변인은 미국측이 러시아 국기를 내린 행위는 러시아의 허용이 없이 진행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은 또 러시아측이 관련 기구에 남겨 놓은 서류를 수색하려 시도했는데 러미 양자가 달성한 영사공약에 따르면 해당 외교기관들이 운영되지 않는다고 해도 미국은 언제 어디서든지 해당 서류를 접촉할 권리가 없다며 러시아는 미국이 외교대등원칙에 주의를 돌릴 것을 강조했습니다.
2일 미국측 인원이 샌프랜시스코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의 시설을 수색하여 러시아의 강력한 항의를 받았습니다.
11일 미국은 샌프랜시스코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과 워싱턴 상무대표처의 러시아 국기를 내렸습니다. 이 두 기구는 얼마전 폐쇄됐습니다.
미 국무부는 8월31일, 러시아가 러시아 주재 미국 외교기구 인원 삭감을 요청한데 따른 조치로 미국은 9월2일 이전에 샌프랜시스코 주재 러시아 영사관과 워싱턴과 뉴욕에 위치한 외교기구 각기 한 곳을 폐쇄할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측은 이로써 미러 양자는 상대국에 각기 3개 영사관을 설치하여 대등한 규모를 유지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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