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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일대일로’는 서방에 위협 아닌 협력 기회다— 피터 놀란(Peter Nolan) 케임브리지대학교 발전연구센터 주임

[기타] | 발행시간: 2017.10.14일 11:38

피터 놀란(Peter Nolan) 영국 발전연구센터 주임(자료 사진)

[신화망 런던 10월 14일] (구이타오(桂濤), 뉴왕(牛旺) 기자) 피터 놀란(Peter Nolan) 영국 발전연구센터 주임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건설은 서방 국가에 기회를 가져왔다면서 ‘일대일로’는 그들에게 위협이 아닌 진정한 협력 기회라고 밝혔다.

피터 놀란 교수는 인프라 건설의 경험과 능력이 중국이 근래에 성공을 거둔 중요한 원인이며 이는 또한 ‘실크로드 경제벨트’ 연선국가의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에 가능성을 제공했고, 서방은 그 가운데서 기회를 찾았지만 종종 이를 오해하고 무시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대일로’ 구상의 제안은 역사적인 근원이 있다면서 “일례로 불교는 인도에서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에 들어왔는데 오늘에는 중국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실크로드가 문화교류 분야에서 중국의 역사에 영향을 미친 것이자 현실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 또한 무역 발전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가져온 구체적인 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실크로드 연선의 상황은 과거보다 훨씬 복잡하다면서 국가를 넘나드는 고속철과 전력 건설의 어려움은 만만치 않고, 전쟁, 법률, 토지소유권과 정치의 불확실성은 도전이 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지도부는 5년간 유연하고 실무적임을 보여주었고 큰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지난 몇 년 중국 국내에는 실력이 강한 기업들이 등장해 중국은 글로벌 성장에 큰 부분을 기여했다. 중국 지도자는 안정된 사회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중국인을 비판하는 사람들 조차도 인정하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자신의 발전의 길을 찾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자신은 중국이 길을 찾는 데 성공할 것임을 자신하지만 서방은 이 과정은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실무적이지 (타국을) 압박하지 않는다. ‘두 개의 100년’ 발전목표는 다른 많은 개도국에 희망을 가져왔다. 이와 동시에 중국의 전통문화에 내포된 도덕과 인(仁)의 이념도 이 시대에 많은 배울 점이 있다”고 말했다.

피터 놀란 교수는 서방 선진국은 글로벌 경제총량에서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비중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세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중국이 가장 중요한 변화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사람들은 예전에 중국이 세계에서 기술이 가장 발달했고 정부 관리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철학 사상이 가장 심오한 곳이었음을 알게 됐다”면서 “현재 중국은 점차 역사에서 자신의 근본과 기초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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