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적인 명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찬사를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다소 주춤하다. 레알은 지난 14일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헤타페 원정에서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레알 다운 화끈한 경기력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쉽고,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승점차는 5점이다.
그래도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호날두의 득점포가 중요한 순간 터져 나왔다는 점이다. 호날두는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40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고, 레알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지네딘 지단 감독도 호날두를 칭찬하며 부활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호날두 역시 지단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냈다. 경기 후 호날두는 "나는 지단의 선수시절을 존경했고, 이제는 감독으로 더욱 존경한다. 지단 감독이라면 이 팀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극찬했다.
실제로 지단 감독의 커리어는 화려하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2년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따냈다. 지난 시즌에는 라리가 우승까지 기록하면서 `더블`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잠깐 부진하다고 해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어 호날두는 오는 18일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7-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3경기 토트넘과의 경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호날두는 "그 어떤 수비도 약점은 있다. 그 약점을 찾아 공략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라고 전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