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여행/레저
  • 작게
  • 원본
  • 크게

베이징 고궁 92년 만에 매표소 없앤다

[기타] | 발행시간: 2017.10.16일 11:07
하루 8만 장 티켓, 100% 온라인 판매 실시

중국 베이징(北京), 관광객이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 직원이 목에 걸고 있는 QR코드를 스캔해서 입장권을 구입하는 모습(사진 출처: 고궁박물원 홈페이지)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6일] 10월 10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의 매표소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고궁박물원의 티켓은 하루 8만 장 판매로 제한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고궁박물원 홈페이지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표를 구입할 수 있다.

산지샹(單霽翔) 고궁박물원 원장은 “92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매표소가 없어졌어요. 이제 사람들은 더욱 선진적인 기술을 이용해 고궁박물원을 참관할 수 있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2011년 9월 25일 고궁박물원에서 인터넷 티켓 판매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당일 인터넷 예약 판매된 티켓은 287장으로 나타났다. 6년 후 고궁박물원은 ‘100% 온라인 티켓 판매’ 시대를 맞이했다. 인터넷(모바일) 결제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현장에 설치된 종합 서비스 창구, 대리 결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외국인 관광객과 일부 인터넷 결제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의 모바일 결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고대 황실 궁전은 무현금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모바일 결제는 꾸준하게 발전했고 중국인들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2016년 12월까지 중국 모바일 결제액은 연평균 31.2% 성장하면서 4억 6,900만 위안에 달하게 되었다. 모든 네티즌들 가운데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는 네티즌의 비율은 57.7%에서 67.5%까지 올랐고 그중 50.3%의 네티즌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모바일 결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중국 모바일 결제액은 8조 5,000억 달러에 달했고 이는 미국의 7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결제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대국, 모바일 결제 대국으로 성장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혁신적이며 활발한 정보소비 및 응용 시장을 탄생시켰다.

2017년 9월 미국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발표한 ‘중국 디지털 경제가 어떻게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가’ 보고서에는 중국이 현재 전 세계 디지털 투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대다수의 사람들의 예측을 훨씬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중국 정부는 커다란 시장을 이용해 ‘선(先)실천, 후(後)검증’의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바이두(百度), 알리바바(阿裏巴巴), 텐센트(騰訊)’ 등 기업을 키워냈고 이는 중국 디지털 발전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동시에 중국은 모바일 결제 모델과 기술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에 디지털화를 촉진시키고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전 성 경제성장안정 영상 지도회서 강조 경제회생의 호세강화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며 ‘두가지 확보, 한가지 우선’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호옥정 종합평가 진행 23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가 전 성 경제성장안정 영상 지도회의를 소집하고 회의를 사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를 향해 거침없는 막말을 쏟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공식 석상임에도 민희진은 '개저씨', '시XXX', 'X신', '양아치', ‘지X’ 등 비속어를 쓰면서 현 상황에 대한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연합뉴스] 배우 백윤식 씨가 전 연인이 펴낸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 달라고 소송을 내 1·2심 모두 일부 승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25일 백씨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