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지나치면 병 되는 '과식', 당신이 과식하는 이유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19일 06:57
‘과식하지 말아야지…’, ‘오늘은 적당히 먹어야지…’ 다짐해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푸짐한 음식을 선호한다. 특히 외식할 때는 주메뉴부터 다양한 반찬, 마지막엔 사리나 볶음밥까지 챙겨 먹어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든든하게 먹고 나서야 후회가 밀려들고, 또다시 다짐을 하게 된다.

과식은 독(毒), 왜 나쁠까?

과식

아무리 좋은 음식도 너무 많이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 인간은 음식을 먹어 에너지를 만들고, 남은 에너지는 지방 조직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쓴다. 남은 에너지는 쌓여 비만이 되고,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과식하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노화를 촉진한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산소를 이용해서 에너지 대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필연적으로 불안전하게 연소하는 활성산소가 남게 된다. 이 활성산소는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으로 우리 몸의 장기를 공격하고 늙게 만든다.

남은 에너지는 혈관 내를 떠돌면서 혈관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방이 쌓여 고지혈증을 유발하거나 혈관에 당이 쌓여 혈관 내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 과식이 반복되면 소화, 흡수, 배설 등의 소화활동을 담당하는 위와 장, 간이나 췌장 등의 소화기에 과부하가 생기고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음식은 음식을 부른다!

음식이 먹고 싶은 여자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참는 것은 꽤 고통스러운 일이다. 어떤 사람은 맛있는 음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배가 불러도 음식을 섭취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짧은 시간 내에 배가 고파져 또다시 음식을 먹기도 한다.

과식이 많아지는 원인에는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도 영향을 미친다. 현대인들이 많이 먹는 음료수나 설탕, 빵, 국수 등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은 열량이 높지만, 혈당을 급격하게 올렸다가 급격하게 혈당을 떨어뜨려 공복감이 더 빨리 느껴지게 하기 때문. 그래서 또다시 당 함량을 높은 음식을 찾게 되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또한, 현대인들의 고질병 ‘스트레스’도 과식을 부른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에너지를 소모하게되며, 소모한 만큼 에너지 보충이 필요하다. 우리 몸은 오로지 당만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드는데 스트레스를 받아 급격하게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면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다.

과식 예방법, 식습관과 스트레스를 관리해라!

수다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여자

과식을 막기 위해서는 밥 대신 라면·국수·빵 등과 같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단순당 식품으로 배를 채우기보다는 현미, 통밀 등 정제하지 않은 통곡식에 든 좋은 탄수화물은 적절히 챙겨 먹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식욕을 자극하는 화학조미료는 되도록 적게 넣는 것이 좋은데, 입맛에는 좋지만 과식하게 만들어 위장을 늘리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식사할 때는 섬유질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는 것이 좋다. 채소는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하고, 오래가게 하여 먹는 양을 줄 일 수 있다. 또한,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어 두부나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과 하루 100g 정도의 동물성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폭식·과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야 하는데 부족하면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우울, 폭식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려면 햇볕을 자주 쬐고, 심호흡하며 산책하거나 밝은 음악을 듣는 것이 도움 된다. 우울하거나 화가 날 때는 과식으로 풀기보다는 취미활동, 운동, 산책, 친구와의 통화 등으로 해소하는 것이 좋다.

하이닥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임신 중 자궁근종 발견" 이은형♥강재준, 깡총이 걱정에 눈물

"임신 중 자궁근종 발견" 이은형♥강재준, 깡총이 걱정에 눈물

최근 임신한 이은형이 깡총이(태명)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 에서는 개그맨 부부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가 임신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 후 7년만에 부부는 최근 임신 소식을 전

"녹취록있다VS삼혼 알았다" 선우은숙-유영재, 치닫는 폭로전... 충격

"녹취록있다VS삼혼 알았다" 선우은숙-유영재, 치닫는 폭로전... 충격

최근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파경을 맞이한 가운데, 각종 폭로로 인한 의혹이 발생해 대중들에 충격을 주고 있다. 먼저 두 사람은 결혼 1년 6개월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발표 당시에는 '성격차'로 보도됐으나, 이후 유영재에게 사실혼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사진=나남뉴스 와이프에게는 필요한 신발 한 켤레 사주지 않고 친구들에게는 술자리 비용을 턱턱 내는 고딩엄빠 남편의 모습에 서장훈이 분노했다. 오는 2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8회에서는 김지은, 김정모 청소년 부부가 출연한다. 극과 극 통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