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민 (왼쪽에서 다섯번째)
(흑룡강신문=하얼빈) 1997년생 수도사범대학 연기학과 2학년 표현민 학생이 10월 14일에 진행된 '제12회 글로벌시티 홍보대사 및 미스 글로벌시티 선발대회' 중국지구 본선에서 우승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표현민은 대학교 1학년때 모델과 인연을 맺었다. 1학년때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모델동아리의 시합에서 1등을 하였다. 이때 그는 런웨이(무대)우에서 짜릿한 희열을 느꼈고 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번에 인터넷에서 참가자 모집 관련 소식을 접한 그는 망설임 없이 북경지역 공식싸이트에 지원서를 제출하였다. 열심히 준비한 결과 북경지역에서 5위를 하였다. 그런데 본선진출 자격을 가진 3위권 수상자들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그는 극적으로 중국지구 본선진출 자격을 얻게 되였다.
중국지구 본선을 4일 앞두고 갑자기 급성맹장염으로 복강경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에는 진통제를 먹으며 대회를 준비했다고 한다. 대회 장기자랑에서 그는 장고춤을 선보여 조선족전통문화를 알렸으며 최종 여러 지역에서 선발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했다. 또 부상으로 제2회 전국대학생 인터넷BJ(网络主持人)선발대회 홍보대사까지 맡게 되였다.
표현민은 이번 대회 출전에 도움을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비록 몸상태가 좋지 않아 21일에 진행하는 글로벌시티 홍보대사 선발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여 아쉬움이 남지만 중국지구 우승을 한 자체도 꿈만 같다"고 했다. "더 큰 미인선발대회도 도전하고 싶지만 전공이 연기학과인 만큼 앞으로 배우의 길을 걷고 싶다"고 덧붙였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