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나이 들어도 꿈을 가져야 오래 산다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10.26일 14:55

장수의 비결은 무엇일까.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는 기본이다. 연구에 따르면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사는 것 역시 장수의 한 비법이 될 수 있다.

목표 지향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 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캐나다 칼턴대학교 연구팀이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주변 사람들과는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묻는 설문 조사를 했다.

이후 대상자들의 향후 14년간의 삶을 추적했다. 연구 기간에 이들 중 9%가 사망했는데 사망자들의 과거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본 결과, 그들 중 상당수가 생존 당시 주변 사람들과 불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인생의 목표 역시 불투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낮았다. 젊은층, 중년층, 노년층 등 연령대와 상관없이 전부 한결같은 결과를 보였다.

나이와 무관하게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기 사망 가능성이 낮아진 것이다. 이번 실험을 통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목표 지향적인 삶을 추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구팀은 특히 노년층에게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목적이 있는 삶이 일으키는 긍정적인 효과는 젊은 사람들보다 나이든 사람들에게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자들은 은퇴를 하고 난 뒤 일상에서 매일 해왔던 일들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이루고 싶은 인생의 목표를 세우거나 삶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은 수명을 연장시키는 작용을 한다'며 '결과적으로 목적을 달성했는지의 여부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성 1분기 GDP 성장률 6.5%, 2년 련속 ‘좋은 첫 출발’

길림성 1분기 GDP 성장률 6.5%, 2년 련속 ‘좋은 첫 출발’

18일, 길림성정부 소식공개회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길림성 1분기 지역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5%, 2년 련속 ‘좋은 첫 출발’을 실현했다. 산업별로 볼 때 제1산업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제2산업의 부가가치가 동기 대비 9.5%, 제3산업의

훈춘법원, ‘집행 110’신속 출동해 집행사건 종결

훈춘법원, ‘집행 110’신속 출동해 집행사건 종결

지난 16일, 훈춘시인민법원 집행국은 훈춘역 공안파출소로부터 “훈춘법원입니까? 우리 파출소 민경이 훈춘역에서 집행인을 발견하고 현재 이미 제압했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와서 인수인계를 처리해주세요.”라는 전화를 받았다. 훈춘시인민법원 집행국 간부, 경찰을

장춘시로인협회, '젊은 피'들 참여로 도약 꾀한다

장춘시로인협회, '젊은 피'들 참여로 도약 꾀한다

4월 19일,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제12기 대표대회 제2차 확대리사회의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순관에서 소집된 가운데 협회의 전흥수 회장이 지난해 사업보고와 올해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나서 년말에 있게 될 협회의 기바꿈 선거에 많은 젊은층 회원들이 회장단 선거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