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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현장지휘 북한 남성 CCTV영상 추가 공개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0.27일 03:30

'김정남 암살' 현장지휘 북한 남성 CCTV영상 추가 공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김정남 암살에 관여한 북한인 용의자들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범행현장에 미리 도착해 역할을 확인하고 김정남을 기다리는 모습이 여과없이 찍혔는데요.

자카르타에서 황철환 특파원이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검찰은 샤알람 고등법원에서 열린 김정남 암살 사건 공판에서 사건 당일 찍힌 CCTV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하나모리'란 가명을 쓰는 동양인 남성이 지난 2월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 암살을 지휘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공항에 가장 먼저 도착한 하나모리는 북한 외무성 요원 홍송학으로 추정되는 '장'이란 인물과 '와이'로 불리는 남성을 잇따라 접촉했습니다.

장과 와이는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와 베트남 국적자 도안 티 흐엉의 손에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를 발라주고 김정남 공격을 지시한 인물입니다.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현지 경찰 당국자는 "조사결과 하나모리가 이번 사건의 지휘자 역할을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김정남에 대한 공격이 성공하자 하나모리, 장, 와이는 같은 차를 타고 공항내 다른 청사로 이동했습니다.

'제임스'란 가명을 쓰며 시티 아이샤를 포섭한 북한인 용의자 리지우도 공항내 호텔에서 체크아웃 절차를 밟은 뒤 출국장에서 이들과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검경은 이들의 국적을 비롯한 구체적 신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북한이 자국민을 억류해 인질로 삼자 지난 3월 말 김정남의 시신을 넘겨주고 관련 수사를 사실상 종결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연합뉴스 황철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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