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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초당 1대…중국 고속철, 중국 스피드로 달린다

[기타] | 발행시간: 2017.10.27일 09:19

난징(南京) 고속철역에 정차해 있는 ‘푸싱(復興)호’ 고속열차 [촬영: 인민일보 창웨이(強薇) 기자]

‘푸싱(復興)호’ 열차 객실 스크린 안내문구가 시속이 352km임을 나타내고 있다. [촬영: 인민일보 창웨이(強薇)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7일] 베이징(北京)에서 출발한 ‘푸싱(復興)호’ 고속철이 4시간 반 만에 1300km 떨어진 상하이(上海) 훙차오(虹桥) 고속철역에 도착했다. 훙차오 고속철역은 중국의 가장 바쁜 역으로 평균 84초당 고속철 1대가 지나간다. 이는 지하철 피크타임 때의 발차 시간보다 19초나 빠른 것이다.

2008년 8월 1일 중국 최초의 시속 350km 고속철도 베이징-톈진(天津) 도시간 철도가 개통 운영된 이후 중국 고속철도는 맹렬한 속도로 발전했다. 지난 5년간 중국의 고속철 건설은 하루 9km의 속도로 성장해 현재 2만 2천km에 달했고, 고속철역 484개를 새로 건설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4종 4횡’ 고속철망을 건설했고 현재는 중서부 지역을 포괄적으로 커버리지하는 ‘8종 8횡’ 고속철망을 건설하고 있다.

많은 중국인들이 중단거리 여행을 할 때 가장 먼저 선택하는 교통수단은 고속철이다. 많은 도시의 고속철역이 도시 지하철, 경전철과 바로 연결돼 고속철을 타는 것이 지하철을 타는 것처럼 편리하다. 베이징과 톈진 두 직할시 간에는 하루 251번의 고속철이 오간다. 텐진에 살면서 베이징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주말에 톈진에 가서 상성(相聲∙만담)을 들으면서 휴일을 보내는 것이 베이징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는 방식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중국 고속철이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기술이 선진적이고 안전 신뢰도가 높다는 점, 가격이 저렴하면서 가성비가 높다는 점, 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철도 건설 후 최소 20년간 낙후되지 않음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은 중국 고속철의 3대 장점으로 꼽힌다. 중국 기업이 해외에서 건설한 첫 고속철 터키 앙카라~이스탄불 간 고속철은 2014년 개통되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간 고속철 등 새 고속철 프로젝트는 ‘일대일로’ 건설의 빛나는 명함이 되었다. 앞으로 많은 중국 표준, 중국 기술, 중국이 만든 고속철이 세계 방방곡곡을 누빌 것으로 전망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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