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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경제인들 세계한상대회 통해 글로벌 경제교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10.28일 13:14

중국조선족경제인들은 글로벌 교류와 협력을 통해 수출과 수입을 부단히 늘여가고 자사의 발전과 조선족사회 발전 그리고 글로벌경제교류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경제인들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일본조선족기업가협회,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등 조선족경제인 150여명과 해외경제인 3,000명이 넘게 참가한 가운데 한국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였다.

전 세계 50개국에서 모여온 경제인들의 비즈니스 교류,협력을 추구해온 “제16차 세계한상대회”는 경제교류 확대,경제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였다.

이번 대회에서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를 비롯한 조선족경제인들은 해내외 한상 경제인들과 더불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사발전과 글로벌교류를 한층 추동해나가는 또 하나의 의미깊은 계기를 마련하였다.

개혁개방후 조선족경제인들의 발전은 부단히 해내외 경제인들과의 비즈니스 교류와 협력를 통해 이루어졌다.

초창기 그들은 조상이 넋이 깃들어있는 정든 고향을 떠나 낯설고 물선 타향에서 각종 역경을 이겨내고 창업에 몸을 담구면서 부단히 자신의 꿈을 이뤄나갔다.

그들이 추구해온 길은 바로 성공적인 창업의 길이였다.

중국정부의 경제활성화 진흥 정책에 힘입어 조선족경제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경제발전통로는 언어의 구사가 편리한 한국을 비롯한 해내외 경제인들과의 경제교류,합작이였다.

이번 한상대회에 참가한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는 성공한 경영인이나 성공을 꿈꾸는 조선족경제인들이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1년간의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친후 새롭게 총동문회를 구성해 끈끈한 조직력과 단합으로 자사의 발전과 조선족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단체조직이다.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회장 림룡춘은 “지난 16년래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이 중국 각 지역에서 새로 오픈하거나 창업하고 있는 기업은 근 500여개에 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상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 경제인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추진해 연변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할것이다”고 밝혔다.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회장 림룡춘은 료식업에 몸담고 있는 경제인이다.지난 5월 그는 료식업에 종사한 10여년의 노하우를 활용해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여러개의 회원사들로 뭉쳐 길림성 연길시에서 가장 호화로운 주식제형식의 기업, 연길황관혼례청을 오픈하였고 회사는 현재 초만원으로 성업중이다.

림룡춘회장은 이번 한상대회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100여개 국가 기업이 참가한 “일대일 비즈니스미팅”에 참가해 국외의 선전적인 례식문화를 배울 타산이라며 관련업체들과의 합작을 상담중이이라고 자신감에 넘쳐했다.

이외 연길대신려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철호사장은 본기 한상대회에서 국외 려행업체 담당자들을 만나 향후 두 나라 려행업에 관한 합작에 대해 론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이번 한상대회에서 룡정시대륙동승신에네르기 유한회사 허호윤리사장과 연길오일서비스 연장춘사장,연길로띠번 커피숍의 남일사장,코리아패션 손향사장,연길한밥상 쇼핑몰,연변한성음식유한회사,연길백년돌솥밥,청주돌솥밥 연변전주비빔밥 등 기업인들은 업종별로 해외상인들과 얼굴을 맞대고 향후 합작에 더욱 많은 사업성과를 낼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도깊은 교류를 통해 일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연길시에서 커피업에 종사하면서 연변대학 “리더스커피교육학원”으로 대학생들에게 커피교육을 전수하며 청년창업을 위해 심혈을 쏟고 있는 최련화,최봉화씨는 한상대회 “비즈니스 네트워크 세미나”를 통해 커피문화에 대해 더욱 체계적을 잘 알게 되였다며 향후 연변에서의 커피문화발전과 량호한 시장전망에 대해 자신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선족경제인들은 350여개가 넘는 전시부스가 마련된 “기업전시회”를 돌아보면서 전시 관련기업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한국중소기업들의 제품을 료해하고 일부 기업들은 진일보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창원 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에서 조선족기업인들은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정보교류와 참가자간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할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세션,”“4차 산업세션”,“금융세션”,“학술세션”등 세분화된 특강을 방청하면서 자신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기업인들을 인솔해 창원한상대회를 찾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회장은 “조선족경제인들의 성장을 추구하는 길은 바로 글로벌교류를 통해야만 가능하다며 창원경제인대회는 여러 방면에서 조선족경제인들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한상대회 기간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일본조선족기업가협회는 글로벌시대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경제사회발전을 이루어나간다는 취지로 두개 경제단체간 업무협정을 체결하였다.

연변대륙동승신에네르기 유한회사 허호윤리사장은 “조선족경제인들의 한상대회 참가는 실질적 성과에 중점을 둔 아주 좋은 경제비지니스활동이였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조선족경제인들이 부단히 창신적인 사유로 자신의 발전과 회사의 성장을 촉진하는 촉매재로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최영철명예회장은 “조선족경제인들은 해외 한상기업과의 협조를 통해 기업의 성장에 한층 일조하길 바란다”면서 “향후 나날이 성공하기 위해 조선족기업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한상대회가 세계적기업을 꿈꾸는 중국조선족기업인들에게 도약이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동춘 특파기자

▼ 아래 사진은 “제16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한 조선족 각 협회 경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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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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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인들과 함께 앉을려니 탈북자들밖에 없어
답글 (0)
이름을 그래도 한상대회라고 부르니 조상대회라고 부르기보단 훨씬 낫네.
답글 (0)
한국인들하고 어떻게 앉아있노?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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