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이 28일 서장 륭자현 옥맥향 목축민 줘까와 앙쭝 자매에게 회답편지를 보내 조국의 변강을 지켜온 그들의 행동을 긍정하고 장기간 변강을 지켜 온 동지들의 충성과 기여에 사의를 표했으며 국경에 뿌리 박고 국토를 잘 지키며 고향을 잘 건설하도록 광범한 농민과 목축민들을 격려해주었다.
습근평 총서기는 회답편지에 다음과 같이 썼다.
해발 3천 6백여메터에 달하고 해마다 폭설로 반년 넘도록 산을 봉해야하는 변강 고원에서 당신네 부녀 두 세대는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묵묵히 조국의 령토를 지켜왔다. 이러한 정신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나는 당신들에게 그리고 장기간 국경을 지켜 온 동지들의 충성과 기여에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 나라가 있어야만이 집이 있을수있다. 국경의 안녕이 없이는 만민의 평안도 있을수없다. 조국 변강에서 우리는 산천초목을 모두 잘 지켜야한다. 당신들이 계속 애국주의와 변강을 지키는 정신을 발양하면서 더 많은 목축민 군중들을 이끌고 고원에 피여난 코스모스와도 같이 설역 변강에 뿌리 박고 신성한 국토의 수호자로, 행복한 가원의 건설자가 되기를 바란다.
습근평 총서기는, 얼마전 19차 당대회가 소집되여 당은 여러민족 군중들을 이끌고 더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해나갈것이라면서 여러분들의 공동한 노력을 거쳐 옥맥향도 꼭 행복하고 아름다운 초요사회 향으로 건설될것이고 고향인민들의 생활도 꼭 날로 더 유족해질것이라고표했다.
서장 륭자현 옥맥향은 희말라야 산맥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있다. 산이 가파르고 길이 험악해 교통이 페쇄 된 상황이다. 이곳에는 지금 9가구에 32명 인구가 살고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적고 인구당 평균 면적이 가장 큰 향이다. 지난 세기 긴 한동안 옥맥향은 상제취바 한 가구만 있어 외부에서는 이곳을 “세사람의 향”이라고 불렀다. 수십년래 상제취바와 그의 딸 줘까와 앙쭝은 옥맥에서 대를 이어가며 고향을 지켜 나라를 사랑하고 국경을 수호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엮어놓았다. 당 19차 대회가 소집될 무렵 퉈까와 앙쭝 자매는 습근평 총서기에게 편지를 보내 자기들의 경력과 체득을 이야기했고 옥맥향의 변화를 회보했다. 한편 계속 변강을 지키고 당의 은혜에 보답하려는 고향사람들의 결심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