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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린스 속 '건강을 위협'하는 성분 2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0.30일 15:11
대부분의 사람이 매일 한 번 이상 쓰는 제품 샴푸.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 버린 샴푸에는 많은 화학 성분이 들어있다. 샴푸 속 성분에 대한 관심 증가로 천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샴푸를 선호하거나 샴푸를 이용하지 않는 ‘노프족’도 생겼다.

그런데 샴푸와 린스 속에서 꼭 피해야 할 성분이 있다. 샴푸의 풍성한 거품과 세정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1, 4-디옥산과 디에탄올아민’이다. 이 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신경계 손상은 물론 암까지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샴푸 속 유해물질을 ‘안전보건공단, 케미스토리’을 통해 알아보자.

▲ ‘1, 4-디옥산’ 신경계 손상 부른다

샴푸

세정제나 화장품의 제조 과정에서 원료에 따라 생성될 수 있는 1, 4-디옥산은 그 자제가 재료로 첨가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습력 강화, 질감 향상, 세정력 향상과 같은 고급 세 정제의 특징을 갖추기 위해 각종 원료를 넣고 반응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리가 샴푸, 린스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완전히 피하기 어려운 성분이다.

1, 4-디옥산의 인체로의 흡수경로는 1, 4-디옥산이 함유된 샴푸나 기타 개인 위생용품들을 사용할 때 피부와 두피를 통한 흡수가 가장 의심되고 있으며, 환기가 잘 안 되는 실내에서 공기를 통한 인체 노출이 이뤄질 수도 있다.

1, 4-디옥산에 단기간 노출 시 피부 알레르기 반응, 눈, 코, 목 등의 점막에 염증을 유발하고, 두통, 졸음, 현기증의 증상도 생길 수 있다. 다량 노출되거나 장기간 노출 시에는 신경계 이상, 혼수, 사망 등에도 이를 수 있다. 미국 EPA에서는 1, 4-디옥산을 잠재적 발암물질인 Group B로 구분하고 있으며, 국제암연구소 (IARC)에서도 인체발암 가능성인 Group 2B로 분류하고 있다.

‘1,4-디옥산’ 주요 용도 = 세정제, 화장품, 살충제 등 계면활성제 및 유화제

▲ ‘디에탄올아민’ 어린이 건강 위협

디에탄올아민(Diethanolamine, DEA)은 생필품과 산업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물질이다. 문제는 디에탄올아민 성분이 어린이들에게 더 쉽게 흡수되며,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역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디에올아민 성분을 포함한 제품이 ‘아질산염’을 함께 포함한다면 인체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니트로소아민을 생성할 수 있어 더 위협적이다.

디에탄올아민에 노출되면 가장 먼저 눈이나 피부, 점막에 손상이 오며, 만성 중독 시간이나 신장에 손상을 일으킨다. 소량이라도 장시간 또는 반복해서 피부에 접촉할 경우에는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골수, 뇌, 척추 인대, 피부 등 성장기 어린이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위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에탄올아민 주요 용도 = 세정제, 세제, 화장품, 염색약, 제초제, 살충제 등 계면활성제 및 유화제

▲ 제품 속 ‘1, 4-디옥산, 디에탄올아민’ 안전하게 대처하기

1. 제품 구입에 앞서 ‘1, 4-디옥산, 디에탄올아민’ 등이 포함된 제품은 가능한 한 피한다.

2. 두피 등을 통해 흡수될 수 있으므로 해당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다.

3. 샴푸, 린스를 사용할 때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는다.

4. 해당 성분이 포함된 샴푸와 린스를 사용했을 때는 흐르는 물을 이용해 충분히 헹구어 낸다.

5. ‘해당 성분이 포함된 샴푸와 린스를 밀폐공간에 두기 말고, 사용 후에는 오랫동안 환기한다.

6. 어린이의 손이 닿는 곳에 보관하지 말고, 보관 시 반드시 밀봉한다.

7. 분사 제품의 경우, 눈에 들어갔다면 깨끗한 물로 15분 이상 세척하고 의료진의 조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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