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건강한 한끼 드세요! '혼밥족'의 간단한 한끼 영양불균형 초래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10.31일 10:20

건강증진개발원이 ‘혼밥’하는 1인 가구에게 ‘건강한 한끼’를 먹으라고 조언했다.

1인 가구가 증가한 만큼 혼자서 식사는 사람이 늘며, 일명 ‘혼밥’은 이제 새로운 문화가 아닌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이들은 편의점 등에서 대체로 간편하게 식사를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식생활이 지속화·습관화되면 영양불균형 등을 초래하여 새로운 건강 취약계층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 연구결과 혼자 식사하게 되면 1위 ‘식사를 대충하게 된다’(35.8%), 2위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먹게 된다’(19.2%)는 등 절반 이상이 식사를 대충 때우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관찰됐기 때문. (출처: 오유진(2016), 「1인 가구, 신 건강 취약계층으로의 고찰 및 대응」,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혼밥족들의 간편하게 때우는 식습관은 자칫 잘못하면 단백질,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소 등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고 나트륨·지방 등 과잉 섭취되고 영양소는 더욱 과잉섭취하게 하는 등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혼밥족들이 주로 선택하는 메뉴가 가족식사 메뉴와 달리 라면, 빵, 김밥, 샌드위치 등으로 간편한 단일 메뉴가 주를 이루기 쉽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때우기 식의 단일·간편 식사로 인한 영양불균형은 비만 등 대사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혼밥’현황자료(2017)에 따르면, 세 끼 모두 혼자 식사하는 경우 비만 유병률은 34.7%로 세 끼 모두 함께 식사하는 그룹보다 비만 유병률이 10%p가량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앞으로 더 큰 문제는 2016년 연령대별 1인 가구 현황(통계청)을 살펴보면 20대가 93만 명, 30대가 95만 명으로 청년층에서 그 비율이 가장 높다는 점이다. 이러한 때우기 식의 혼밥으로 인한 영양불균형과 그로 인한 비만 등 대사성질환의 증가는 지속·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 회장은 혼밥족의 건강식생활 실천을 위해 “무엇보다 다양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리하지 않고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생과일, 유제품, 견과류를 함께 하길 권장한다. 또한, 스마트폰 등을 보지 않고 식사 자체에 집중하고, 될 수 있는 대로 천천히 식사하여 폭식과 과식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를 향해 거침없는 막말을 쏟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공식 석상임에도 민희진은 '개저씨', '시XXX', 'X신', '양아치', ‘지X’ 등 비속어를 쓰면서 현 상황에 대한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연합뉴스] 배우 백윤식 씨가 전 연인이 펴낸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 달라고 소송을 내 1·2심 모두 일부 승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25일 백씨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