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심양에서 장기적으로 일하고 사업증을 취득한 외국인 전문가는 모두 3,670명으로 작년보다 약 10% 증가했다. 근년래 외국인들이 심양에 모이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바그너(瓦格纳)씨는 올해 67세인데 심양에서 이미 7년 동안 일해왔다. 현재 심양독중기업써비스관리유한책임회사(沈阳德中企业服务管理有限公司)의 운영총재인 동시에 중득원관리위원회 특별초빙 부주임을 겸임하고 있다. 과거 세계 여러 도시에서 생활을 해보았다는 그는 심양의 기후가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 “심양에는 가장 아름다운 여름이 있다. 지나치게 덥지 않고 적합하며 겨울은 비록 춥지만 실내 난방이 잘 돼여 있다.”
업종 발전에 대해 바그너씨는 심양은 오랜 전통 중공업도시인 동시에 신형 현대화공업으로 전환하는 관건적인 단계에 처해있으므로 기회가 많다고 했다. 바그너씨는 근년래 심양의 일처리 효률과 소프트웨어환경(软环境)이 개선된 점에 대해 감회가 깊었다. 례를 들면 비자를 3일 내에 받을 수 있으므로 그 발급기간이 매우 짧다는 점이다. “나는 올해 67세다. 나와 같은 나이에 다른 나라에서 사업허가를 빠르게 취득하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심양에서는 하루만에 나에게 처리해주었다.”
비자에 관한 말이 나오자 옆에 앉아있던 무등수이(武藤秀二)씨도 연신 머리를 끄덕이였다. 59세의 무등수이씨는 현재 심양 고하케이블유한책임회사(古河电缆有限公司)의 총경리이다. 그는 자신이 처음 심양에 왔을 때의 경력을 이렇게 회고했다. 심양에 도착한 이튿날 부친의 별세소식을 접했다. 일본에 가서 장례식에 참가하면 림시비자는 폐기되고 다시 비자를 받으려면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무등수이씨가 난처해 할 때 2일만에 정식비자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이로 하여 그는 무사히 귀국하여 부친의 장례식에 참가했다.
심양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두 전문가는 심양에 대한 기대도 컸다. 례를 들어 무등수이씨는 도시교통이 막히는 상황에 대해 운전기사들이 정보를 공유하면 안 막히는 도로를 선택해 출행할 수 있다고 했고 바그너씨는 심양이 신에네르기 자동차 생산의 선두도시로 되여 많은 신에네르기 자동차를 시장에 내놓는 동시에 지하철로선을 완선화하여 심양의 생태환경을 더욱 좋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출처: 료심석간,료녕신문 편역: 김연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