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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미군 공습에 민간인 수십명 사망" 주장..조사 착수

[기타] | 발행시간: 2017.11.07일 10:11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공습으로 민간인 수십 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미군이 주축인 아프간 주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 사령부와 아프간군이 조사에 착수했다.

2015년 10월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 주에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이 미군의 오폭으로 부서져 있다.

6일 아프간 톨로뉴스 등에 따르면 아프간 북부 쿤두즈 주 차르다라에서 지난 3일 탈레반 등 반군을 겨냥한 아프간군과 나토군의 연합작전 과정에서 미군 공습으로 민간인 수십 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 지역 출신 상원의원인 압둘라 칼로크는 "최소한 45명의 주민이 숨지는 비극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차르다라 주민 굴람 라술은 "모든 집이 부서지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으며 주민 50∼60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나토군은 성명에서 "3일 아프간 북부 쿤두즈 주에서 연합작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아프간 국방부도 당시 작전에서 다수 탈레반 대원들을 사살했다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간 주둔 미군은 지난해 11월 쿤두즈 주에서 미군과 아프간군의 연합군사작전 과정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아프간 민간인 33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했음을 두 달 뒤인 올해 1월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군은 당시 탈레반이 민가를 거점 삼아 공격했기에 정당방위 상황에서 아프간군과 미군을 방어하기 위해 대응 공격 과정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미군은 앞서 2015년 10월에도 쿤두즈에서 민간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가 운영하는 한 병원을 오폭해 환자 24명을 포함해 4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하는 참사를 초래한 바 있다. 미군은 당시에는 일부 교전규칙을 준수하지 못했다면서 장성급을 포함해 16명을 징계했다.외신

2015년 10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경없는 의사회 관계자들이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에서 벌어진 미군 오폭 사건에 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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