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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넘치는 트럼프 외손녀,'대 중국 외교관' 역할

[연변일보] | 발행시간: 2017.11.09일 14:08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외손녀 아라벨라 쿠슈너가 중·미 정상 간 만남에서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8일) 북경 자금성 보온루에서 습근평 주석 부부와 차를 마시던 중 태블릿PC에 담긴 아라벨라의 공연 동영상을 보여줬다.

신화통신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아라벨라는 습근평 주석 부부에게 류창한 중국어로 "안녕하세요 습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팽 할머니"라는 애교 섞인 인사말을 건네면서 공연을 시작했다.

분홍색의 중국 전통의상인 치포를 입은 아라벨라는 1950년대에 만들어진 중국가요 '우리들의 들판(我们的田野)'을 부른 뒤 송나라 때 어린이용 중국어 학습교재인 삼자경(三字经)과 한시를 암송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사이에서 태여난 맏딸 아라벨라는 생후 16개월 때부터 중국인 유모로부터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습근평 주석은 아라벨라의 중국어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A+ 점수를 줄수 있겠다"고 칭찬한 뒤 아라벨라가 이미 중국에서 '어린이 스타'라고 설명하면서 조만간 중국을 방문해줬으면 좋겠다고 초대했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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