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루하니 대통령이 8일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중지할것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촉구했다.
이란 국가텔레비죤 방송국의 보도에 따르면, 루하니 대통령은 이날 내각 관례회의에서,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망라한 중동지역의 국가발전건설을 지지하고 지역내의 기타국가와 친선관계를 도모하기를 희망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에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고 이스라엘을 맹우로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교정책은 극도로 잘못된 전략적 착오라고 지적했다.
루하니 대통령은, 이란은 시종 지역평화와 안정에 진력한다면서 지역사무와 아랍국가의 내정을 간섭한다는 이란에 대한 지적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