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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헤치기] 수지·아이유 이전에 장나라가 있었다

[기타] | 발행시간: 2017.11.11일 10: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최근 KBS2 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 출연하면서 다시금 배우로서의 연기력을 재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01년 1집 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가수로 먼저 연예계에 정식 데뷔를 한 장나라. 이후 MBC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다면, '뉴논스톱'에서는 허당기 다분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동시에 장나라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의 후속곡이었던 '고백'까지 대히트를 치면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장나라의 첫 주연작이었던 SBS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2002)는 4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장나라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줬다. 특히 장나라는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차양순 역으로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가수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고 시청자들로부터 배우로서 인정을 받았다.

장나라는 2001년에 1집 앨범으로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데 이어서 2002년 10월에 발매한 2집 앨범 'Sweet Dream' 역시 대박을 터뜨리며 데뷔 1년만에 그 해 가요대상을 거머쥐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장나라는 가수로서도 물론이고 드라마 '내 사랑 팥쥐' '사랑을 할거야' '웨딩' 등에 꾸준하게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올렸다.

장나라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장나라는 중국 언론으로부터 해외 연예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천후'라는 호칭을 받으며 대륙의 사랑도 한몸에 받았다. 활발하게 중국 활동을 펼쳤던 장나라는 2001년 무려 6년만에 드라마 '동안미녀'로 안방극장에 컴백, 이후에도 '학교 2013'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 백' '너를 기억해' '한 번 더 해피엔딩'까지 이미 톱의 자리에 올랐지만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대중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장나라의 노력은 계속됐다.

그리고 지난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12부작 드라마 '고백부부'를 통해 장나라는 다시 한 번 대중으로부터 재평가 받고 있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미모에 특유의 귀여운 매력으로 장나라의 연기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가려져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이번 '고백부부' 속 마진주로 분한 장나라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만드는 눈물연기로 '장나라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활동을 살펴보면 수지와 아이유가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대표 여자 아이돌로 꼽힌다. 지금 수지와 아이유가 걷고 있는 길을 먼저 걸었던 장나라. 어느덧 데뷔 16년을 맞이하고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여전히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연기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그의 앞으로가 여전히 주목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및 앨범 재킷

출처: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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