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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수천명 '뚱보' ..전투할 병사 부족"

[기타] | 발행시간: 2017.11.13일 07:26

수천명에 달하는 영국군이 ‘너무 뚱뚱해서’ 전투수행에 적합하지 않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영국 미러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1만 8000명의 군인들이 최전선에서 활동하기 부적합하다고 조사됐다.

많은 병력들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를 치른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정신적 문제와 부상으로 의학적으로 수준이 격하됐다.

특히 수천명은 비만과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적인 무릎 통증과 요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감자튀김, 푸딩 그리고 프라이 업(fry-up, 빵·달걀 프라이·베이컨·소시지·블랙푸딩 등이 나오는 영국의 전통적인 아침식사) 등과 같은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으로 이뤄진 군대 음식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비만의 증가는 군인들이 체중감량 팔찌, 정제(약), (외과)수술 등에 의존함과 동시에 몇몇 조직은 ‘팻 클럽’(뚱뚱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클럽)을 시작한 것과 같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영국 국방부의 통계자료는 7890명을 ‘의학적으로 배치할 수 없는’ 군인으로 분류해 도저히 전쟁을 수행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 9971명은 작전에 투입하기 꺼려지는 ‘의학적 한계’에 있다고 분류했다.

통계자료는 또 영국 공군(RAF)과 해군이 1만명에 달하는 부적합 전투요원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영국은 현재 전투지역에 투입할 수 있는 군인이 겨우 6만명에 불과한데 이는 1700년대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국방안보포럼 탐 프라이 의장은 이런 상황이 통계자료가 보여주는 것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 있다”고 말했다.

너무 뚱뚱해서 군 지원자 중 돌려보내지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모병관들은 기초군사훈련을 받기에도 너무 뚱뚱해 돌려보낸 이들을 ‘플레이스테이션 세대’라고 부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210명의 지원자가 체질량지수(BMI)가 너무 높아 돌려보내졌으며 9150명이 다른 의학적 문제로 탈락했다.

국립비만포럼은 “프레이스테이션 세대의 10대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뛰어다니기 전에는 이같은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영국 육군 대변인은 “육군은 모든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충분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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