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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북국구락부 ‘기적의 사나이’들 경축파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11.14일 09:51

훈춘시정부에 선수단 싸인 유니폼을 증정하고 있는 김학건(오른쪽)

2018중국프로축구 을급리그 진출권을 거머쥐며 구락부 창립 8개월 만에 연변의 두번째 프로구단으로 성장한 연변북국축구구락부가 13일, 연변빈관에서 성대한 경축파티를 열고 ‘기적의 사나이’들을 표창하며 승리의 희열을 만긱했다.

​연변북국팀의 감독진과 전체 선수들, 축구팬, 사회 각계와 매체 기자들이 한데 모여 공동으로 연변북국팀의 을급리그 진출을 경축했다.

​연변북국팀은 선림금융(善林金融) 2017중국축국협회 아마츄어리그에서 대구역전, 토너먼트(淘汰赛) 승자전, 순위전을 거쳐 5등의 성적을 거두며 을급리그 팀들과 을급리그 진출 부가경기를 치르는 자격을 취득했다. 부가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홈장에서 2:1, 원정에서 5:4로 포두록성초상비팀을 완승하고 을급리그 진출권을 두손에 거머쥐였다.

연변북국그룹 김학건 리사장

​구락부 정영일(郑永一) 총경리가 사회한 경축파티에서 참가자들은 북국팀이 설립된 지 불과 몇개월 사이에 기적을 이룩한 순간순간들을 편집한 동영상을 보며 그들이 연변의 두번째 직업팀으로 성장한 데 대해 감탄해마지 않았다.

​연변북국축구구락부 리사회 주석이며 투자인이며 팀 선수인 김학건은 환영사에서 올 1년 동안 사회 각계에서 준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그는 올해초 팀의 설립 당시 3년내에 을급리그 진출, 5년내에 갑급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제기했는데 황용 감독의 지휘아래 선수들이 불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을급리그에 진출해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리그에 연변축구에 더욱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변주체육국 박영철 부국장은 축사에서 북국팀의 을급리그 진출은 연변의 영향력과 흡인력을 확대시켰을 뿐만 아니라 축구를 사랑하는 광범한 청소년들에게 더욱 넓은 성장경로와 발전방향을 제시해주었다고 말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연변주체육국 ​​박영철 부국장

연변주체육국 김송천 국장과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우장룡 총경리, 연변축구협회 리광호 부주임, 해란강청소년축구훈련기지 류동철 총경리 등 연변주 체육계 인사들이 초청을 받고 이날 경축파티에 참석했다.

김학건은 전체 선수들이 싸인한 유니폼과 축구공을 각각 훈춘시정부와 훈춘시체육국에 증정하며 올 한해 동안 물심량면으로 지지, 후원해준 북국팀의 홈장-훈춘시 해당 부문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외 상해시조선족축구협회의 초대회장 김수일은 북국구락부에 5만원 가치의 독일첨단기술 항온베개를 증정하며 선수들이 건강한 몸으로 새로운 리그에서 용왕매진할 것을 기원했다.

연변북국팀의 8번 리훈선수와 10번 최욱동선수가 2017중국축구 아마츄어리그 최우수 진영에 입선되였다. 그중 최욱동선수는 10껨 경기에서 12꼴을 넣었을 뿐더러 두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아마츄어 ‘최우수 득점수(金靴奖)’로 당선되였다. 특히 지난 10월 29일의 결승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용 감독으로부터 최욱동선수는 을급리그 뿐만 아니라 갑급리그와 슈퍼리그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기량이 출중한 선수라는 절찬을 받은 바 있다.

경축파티에서 연변주체육국 박영철 부국장이 최욱동선수에게 최우수 득점수 상패와 증서를 발급하고 연변축구협회 리광호 부주임이 리훈과 최욱동 두 선수에게 최우수 진영 증서를 발급했다.

연변북국축구구락부의 홍보대사인 연변의 유명한 음악인-허광이‘비파어(琵琶语)’를 불러 경축파티의 분위기를 최고조에로 이끌었다. 북국팀의 팀가 <북국의 승냥이>의 경쾌한 음악 속에서 연변북국축구락부 을급리그 진출 경축파티는 막을 내렸다.

/길림신문 김룡 유경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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