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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서 규모 5.4 지진 발생…서울ㆍ부산서도 진동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1.15일 18:12

경북 포항서 규모 5.4 지진 발생…서울ㆍ부산서도 진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오늘 오후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29분 포항 북구에서 북쪽으로 9킬로미터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정확한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입니다.

기상청은 지진의 깊이인 진원이 지상에서 9km 정도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발생지역과 규모를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 규모 5.5로 발표했으나 잠시 후 수정하는 등 다소 혼선도 빚어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49분 포항시 북구 북쪽 7km에서 규모 3.6의 여진도 감지됐습니다.

또 이보다 앞서 2시 22분 32초와 44초에 포항시 북구에서 북쪽 7킬로미터 지역에서 규모 2.2와 2.6에 이르는 보다 약한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포항은 경북과 경남은 물론 서울 지역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느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고, 잇따른 지진 발생 신고도 전국적으로 빗발쳤습니다.

포항에서는 매장의 창문이 부서지는가 하면, 창이 흔들리고 책장에서 책이 떨어지는 등 진동의 여파가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일부 아파트에서는 주민의 대피 소동도 이어졌습니다.

원자력발전소를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전국의 원전이 별다른 문제 없이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 측은 고리 2호기, 신고리2호기가 정상 운영 중이며, 지진에 대비한 현재 경계 수준은 감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감지된 이번 지진으로 인해 포항은 물론 전국적으로 신고와 문의 전화도 빗발쳤습니다.

소방청 측은 전국서 지진 감지 신고가 3천800여건에 달했다고 잠정적으로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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