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페루가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자 이를 자축하기 위한 임시 공휴일을 선포했습니다.
페루는 현지시각으로 그제(15일) 리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은 경기 직후 트위터에 다음날인 어제를 공휴일로 정했습니다.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부문 근로자들은 하루를 쉬게 되었고, 학교도 문을 열지 않습니다.
1930년 우루과이 대회를 시작으로 1982년 스페인 대회까지 4차례 월드컵 본선에 올랐던 페루는 이후 예선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