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조선
  • 작게
  • 원본
  • 크게

국정원 "북한 최룡해, 황병서ㆍ김원홍 처벌 첩보"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1.21일 00:35

국정원 "북한 최룡해, 황병서ㆍ김원홍 처벌 첩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국가정보원이 최근 북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주도로 인민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이 진행됐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정치국장 황병서와 제1부국장 김원홍이 처벌을 받았다는 첩보도 입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열린 김정일 총비서 추대 20주년 기념식.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이어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이름이 호명됩니다.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보다 앞서면서 최룡해는 확고한 2인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황병서 등이 처벌됐다는 첩보가 국가정보원에 입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 업무보고에서 최룡해 주재 하에 당 지도부가 불순한 태도를 문제삼아 20년 만에 처음으로 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 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 "총정치국장 황병서와 제1부국장 김원홍을 비롯한 총정치국 소속 정치장교들이 처벌을 받았다는 첩보가 입수돼 주시하고 있다고…"

황병서는 지난 달 13일 북한 매체에 군 총정치국장 직책으로 등장한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5년 최룡해가 지방 농장으로 쫓겨나고 황병서가 2인자 자리에 올라섰던 것을 감안하면 북한 핵심실세들의 권력다툼이 여전히 치열함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김정은의 결단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 핵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상태라고 보고했습니다.

[이완영 / 국회 정보위 한국당 간사] "6차 핵실험 이후 2번 갱도는 방치되고 있고 3번 갱도는 상시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로 관리 중입니다."

북한이 올해 안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국정원은 북한이 안보리 제재에 따른 여파를 우려해 민심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음주가무와 관련한 모임도 금지하는 등 정보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8%
10대 0%
20대 0%
30대 30%
40대 43%
50대 4%
60대 0%
70대 0%
여성 22%
10대 0%
20대 4%
30대 13%
40대 0%
50대 0%
60대 4%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아름답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아름답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호가복: 4대 ‘록화 미화’ 공정 실시, 5갈래 막힌 길 관통, 8개 왕훙 필수방문지 새 랜드마크 조성해 연길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정교하고 아름다우며 사람마다 선호하는 도시로 건설해야 2024년 ‘연길 록화 미화’ 행동사업추진회가 4월 15일 연길에서 거행됐다. 성

‘연길 록화 미화’대상건설 다그쳐 추진해 군중 행복감, 획득감 부단히 제고해야

‘연길 록화 미화’대상건설 다그쳐 추진해 군중 행복감, 획득감 부단히 제고해야

‘연길 록화 미화’행동은 연변주당위와 주정부가 전반 국면에 립각하여 결정하여 실시한 하나의 중대한 사업임무이며 수부 도시의 풍채를 보여주고 연변의 명예도와 영향력을 제고하는 중요한 담체이다. 2022년 12월 이래, 연변주는 ‘연길 록화 미화’행동의 전개를 중대

[연길 록화 미화] 연길,  올해 11개 유원광장 건설

[연길 록화 미화] 연길, 올해 11개 유원광장 건설

올해는 ‘연길 록화 미화’를 실시하는 관건적인 해이다. 연길시는 ‘연길 록화 미화’의 주요 전장으로 중점적인 역할을 두드러지게 발휘하여 올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다지기 주제 유원지, 광진거리 포켓공원, 자형원 유원지 등 11개의 유원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