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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어 실력 어때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1.21일 09:31
제12회 ‘금호아시아나컵’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동북지역 예선 성황리에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제12회 ‘금호아시아나컵’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동북지역 예선 경연이 지난 18일 할빈사범대학에서 열렸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한우호협회 및 한중우호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흑룡강성 인민대외우호협회, 금호타이어(장춘)유한회사, 할빈사범대학에서 공동 주관했다.

13번 선수가 포스터를 들고 강연에 열을 올리고있다./김철진 기자

  중국 대학생들의 한국어 구사능력을 제고시키고 중한 량국간의 교류에서 날로 늘어나는 한국어 인재수요를 만족시키며 아울러 량국 인민들의 료해와 우의를 증진시키려는데 취지를 둔 이번 말하기 대회에는 동북3성에서 한국어 학과를 설립한 23개 대학교의 80명 학생이 지원, 주최측의 선발을 거쳐 최종 19개 대학의 22명 학생이 참가했다.

  ‘금호아시아나컵’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대회 중에 전 중국을 대상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권위적인 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주 선양 한국총영사관 리혜경 령사, 금호타이어(장춘)유한회사 김영관 총경리, 아시아나항공 리광웅 할빈지점장 등 외빈이 참석했으며 흑룡강성외사판공실 부주임 겸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송명문 , 할빈 사범대학 장희전 부교장, 료녕성우호협회 리승지 부비서장, 길림성우호협회 리경표 과장, 흑룡강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왕신국 부처장 등 래빈이 참석했다.

주 심양 한국총영사관 리혜경 령사는 축사에서” 본 대회는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수 있는 축제의 마당이기도 하고 중한 량국 민간의 마음을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이기도 하다”면서 참가자들이 앞으로 중한 량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든든한 기둥이 되기를 희망했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3분내에 미리 준비한 임의의 주제로 강연을 한 다음 선택한 사진을 보고 30초 생각한후 즉흥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로 100초내에 그 내용을 론리정연하게 말해야 한다.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강연은 한국 문화에 대한 리해, 한국 려행 체험, 학교 생활, 사회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있었으며 사진 보고 말하기에는 주요하게 환경오염(보호), 식품안전, 생활쓰레기 재활용, 인터넷쇼핑, 개인정보보호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내용이 들어갔다.

  4시간의 긴장하고 치렬한 각축을 거쳐 최종 우승자 1등 1명, 2등 2명, 3등 3명 및 장려상 등 총 22명을 선발했다. 3등상은 길림대학교의 장요방, 료녕대학의 조남, 할빈사범대학의 왕향설, 2등상은 할빈사범대학의 단영영, 대련외국어대학의 종서문이 따냈으며 1등상은 길림대학교의 송감림이 따냈다. 1등, 2등상을 받아안은 세 학생은 제12회 전국한국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대회 책임자 류해화씨는 “이번 대회는 전 중국을 9개 구역으로 나누어 예선을 진행하며, 25명의 최종 예선 우승자를 선발하고, 예선 우승자를 대상으로 전국 결승대회는 12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할빈사범대학교동방언어학원 김금선 부원장은 심사평에서 “본 대회를 통해 동북지역 학생들의 한국어수준이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한편 자유주제발표를 류창하게 잘하는데 그림보고 말하기 즉흥발표에서는 좀더 노력을 기울여 응용능력을 제고해야 할바이다”고 짚어말했다.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중국대학생들의 한국어 실용능력 배가, 한중 량국의 교류 발전, 한국어 인재에 대한 수요 만족 등, 한중 량국 국민의 민간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 라해 및 관계 강화의 장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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