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최고 국가위원회가 22일 투표를 통해 유엔이 제기한 “리비아 정치협의” 수정 방안을 부결했다. 이와 함께 리비아의 정치 화해 진척도 란국에 빠졌다.
리비아 최고 국가위원회는 이날 관변측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정치 화해 진척을 지지하고 리비아 정치 협의를 성공적으로 수정할것을 바라고 있지만 이 수정방안에 대해서는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고 국가위원회는 리비아 민족 단합정부의 자문 기구이다.
이번 화해 담판에 참가한 리비아 국민대표대회는 이달 21일에 유엔의 방안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