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족축구협회 사단법인 설립 기념대회가 11월 23일 일본 도꾜의 닛뽀리(日暮里)에서 있었다. 이로써 설립된지 10년이 되는 재일조선족축구협회는 정식으로 일본 법무국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 공식단체로 정식 발돋움하게 됐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는 지난 2007년도에 백두산팀, 동청련, 쉼터, SE아시아 등 4개 팀을 중심으로 설립되였다.
이날 재일조선족축구협회 사단법인 설립 기념대회에서는 주식회사 JPM 대표이며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본부 부회장, 월드옥타 본부 부회장인 허영수가 축사를 하였으며 일본조선족연구학회 회장 정형규가 건배를 제의했다.
사단법인 재일조선족축구협회 마홍철회장은 “앞으로 재일 조선족 축구협회는 ‘축구’라는 민족사회의 소중한 매개를 통하여 일본 국내 및 해외 조선족 사회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일 조선족 사회 각계 인사들과 단체성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였다.
현재 재일조선족축구협회에는 동북아청년련의회(동청련), 하나팀, 골든타임, 쉼터, 스타FC, K&K, 연변97, 오아시스, 백두산, 녕고탑, 스카이넷 등 도합 11개 정규 축구팀이 등록되였다.
길림신문 일본특파원 리홍매, 자유기고인 홍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