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최고봉인 오리사바 산(5675m )에서 산악인 최소 9명이 조난 당해 당국이 구조대를 파견했지만 그 중 미국인 한 명은 숨졌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구조대는 푸에블라 주와 베르스케스 주 사이에 위치한 이 산 정상부근에서 며칠간 수색 끝에 생존자 중 6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지금은 남은 2명을 하산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 민방위대장 호세 루이스 팔마는 등산인들이 급경사지역의 단단한 빙벽에 대비해 적절한 주의를 하지 않은 것이 조난 원인이라고 말했다.
미국인 등산인은 지난 23일 사고로 숨졌고 동료 한 명은 다음 날 구조되었다. 나머지 5명은 24일 시작된 구조작전으로 구조되었지만 그 중 최소 몇 명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마는 현재 나머지 2명은 헬기로 위치를 찾아냈으며 기상 악화 이전에 구출하기 위해 26일부터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