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호주여성 폐암 수술·사망급증..18~24세 여성흡연율, 남성 능가

[기타] | 발행시간: 2017.11.27일 07:44
호주에서 폐암으로 수술을 받거나 사망하는 여성 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젊은 여성들의 흡연율은 떨어질 줄을 몰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호주 정부 산하 암 관리 기구인 '캔서 오스트레일리아'(Cancer Australia) 최근 자료에 따르면 폐암으로 수술을 받는 여성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크게 늘고 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 일요판이 2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TV

폐암 수술을 받는 전체 여성들의 수는 2010년과 2015년 사이에 46.5%나 증가했다. 이는 남성의 증가율 30.5%를 웃돈다.

덩달아 폐암으로 사망하는 여성 수도 매년 늘어 지난해에는 모두 3천716명이 사망, 10년 전보다 36.3%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들의 폐암 사망은 9.3% 증가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해 폐암은 유방암을 밀어내고 여성들 목숨을 가장 많이 앗아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런 수술이나 사망자 급증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슬림'과 '라이트' 등을 앞세운 여성 상대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지목됐다.

이런 사정에도 18~24세 사이 젊은 여성의 흡연율은 2012년과 2015년 사이 14.8%에서 15.1%로 소폭 증가했다. 같은 연령층 남성 흡연율이 18.3%에서 12.8%로 많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와함께 처음으로 이 연령층의 여성 흡연비율이 남성 흡연비율을 앞섰다. 또 여성들은 평균 16세에 처음 담배를 접하면서 남성보다 다소 일찍 시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젊은층 여성의 흡연은 소셜미디어상에서 담배 연기를 뿜어대는 모델이나 배우들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됐다.

빅토리아주 암협회의 세라 화이트 박사는 "광고들은 사라졌지만, 자신들의 소셜미디어에 담배 피우는 모습을 올려놓은 모델 카일리 제너와 같은 유명인들의 영향력은 멈추지 않고 있다"며 "젊은 사람은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고 담배를 피워도 아무 이상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우려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친이 치매를 앓았었던 방송인 '이상민'이 경도 인지장애를 진단받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에서는 김승수와 이상민이 병원을 찾아 치매검사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민은 '치매'를 걱정하는 김승수를 따라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사진=나남뉴스 와이프에게는 필요한 신발 한 켤레 사주지 않고 친구들에게는 술자리 비용을 턱턱 내는 고딩엄빠 남편의 모습에 서장훈이 분노했다. 오는 2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8회에서는 김지은, 김정모 청소년 부부가 출연한다. 극과 극 통

"몰라보게 달라졌네" 장영란, 6번째 눈 성형수술에 아들 '외면' 상처

"몰라보게 달라졌네" 장영란, 6번째 눈 성형수술에 아들 '외면' 상처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장영란이 6번째 눈 성형수술을 받은 뒤 자녀들의 솔직한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한의사 남편 한창과 두 자녀와 외식에 나선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 장영란은 아이들이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나"[연합뉴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두고 불거진 사태와 관련해 "회사는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진상을) 확인한 후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