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한-중 다문화가정이 서로 문화를 리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등 나눔사업을 지원하고 한-중 량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 심양한중가정교류협회가 설립되였다. 지난 11월 25일, 심양한중가정교류협회 설립식이 한중교류문화원에서 있었다.
소개에 의하면 심양한중가정교류협회는 심양지역의 전계선, 이남헌, 이정인, 김만섭 등 뜻을 같이 한 몇몇 한국인의 발기하에 설립, 운영경비는 한국지구촌다문화련맹과 련락하여 지원을 받고 재외동포재단과 뜻있는 분들의 후원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레티시아화장품회사 대표리사 전계선씨를 리사장으로 위촉하고 박영완, 강상원, 김관식, 윤영태, 김철락, 정종렬, 강성택, 이종권, 김인철씨를 고문으로, 황동호, 이정인, 정대웅, 황상욱, 유서이, 박우석, 최정실, 이남헌, 최영순, 김만섭 등을 부리사장 겸 운영위원으로, 황바울, 권혁, 이제희씨를 자문위원으로, 이해욱씨를 사무국장으로 임명하였다.
전계선 리사장은 인사말에서 “심양한중가정교류협회는 앞으로 회원간 상부상조, 정보교류, 자녀교육 등에 중심을 두고 회원이 필요로 하는 각종 사업들을 효률적으로 수행해나가며 또 심양동포사회에서 단체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잘 할 것이며 중한 량국의 우의증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김창남 령사와 심양한국인(상)회 라종수 회장은 축사에서 “지구촌에는 국제결혼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국제결혼으로 꾸며진 다문화가정이 심양에도 많다. 심양한중가정교류협회가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의미있는 활동을 잘 진행하기를 기원하며 모범적인 다문화가정문화를 창출하는 중심역할을 적극 수행하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심양한국인(상)회, 동북3성한국인련합회, 심양시조선족련의회 등 기관과 민간단체 대표들 도합 100여명이 참가했다.
최수향기자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