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통화시조선족학교 소학부, 초중부에서는 학생들의 종합자질을 향상시키고저 제3회 국학지식경연을 진행했다.
소학부에서는 신금월교원, 초중부에서는 류숙월교원이 이번 국학지식경연 사회를 담당한 가운데 소학부 학생들은 학년별로 한나라, 당나라, 청나라, 민국시기 복장을 입고 행사에 참가하고 초중부 학생들은 한나라 복장을 입고 시를 읊조리는 것으로 행사 스타트를 뗐다.
경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삼자경(三字经)》, 《제자규칙(弟子规)》, 《천자문(千字文)》, 《론어(论语)》, 《시경(诗经)》 뿐만 아니라 문학상식과 력사전고(典故), 속담, 주련(对联) 등을 막힘없이 읊었다. 이는 수년간 이 국학(国学) 학습에 대한 이 학교의 중시도를 잘 보여주었다.
초중부 김가옥, 우경하 등 학생들의 시랑송 <만강홍(满江红)>은 전체 사생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면서 행사를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신금월, 류숙월 담당교원외에도 김매옥, 두뢰, 류중수 등 교원들도 중국의 전통복장문화와 문화전고(典故)에 대한 가르침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국학 학습 및 경연을 통해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 글짓기 능력, 응변 능력이 끊임없이 향상되고 교원들 또한 포부가 있고 도덕이 있는 학생들을 양성하려는 결심을 굳혔다.
/ 리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