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북경 경찰측은 조양구홍황란신천지유치원(朝阳区红黄蓝新天地幼儿园) 어린이 상해사건 조사상황을 매체에 공개했다.
공안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조양구홍황란신천지유치원 교사 류씨(녀, 22세, 하북 사람)는 취침시간에 말썽을 부리는 아이들을 상대로 바늘로 찌르는 방식을 취해 그들을 ‘단속’했다고 했다. 보호자학대죄로 현재 류씨는 형사구류되였다.
전문기술검측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시 학급안의 감시동영상이 여러번 강제 중지되였다고 한다. 유치원 창고 관리원 조씨 (녀, 45세, 하남 사람)는 당시 설비 소음이 지나치게 큰 원인으로 하학 후 강제로 작동을 중단시켰다고 했다. 검측기관에 의해 현재 113시간 동안의 동영상은 모두 회복되였으며 그 사이 어린이에 대한 폭력실시 장면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 성추행’ 관련 내용은 류씨(녀, 31세, 북경 사람)와 리씨(녀, 29세, 하북 사람) 두 사람이 사실을 날조하여 전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류씨는 허위사실을 폭로해 공공질서를 파괴한 행위로 인해 행정구류되였고 리씨는 공안기관의 비판, 교육을 받은 뒤 11월 25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공개사과했다.
한편, 어린이에게 약물을 복용시켰다는 내용에 대해 학부모 구씨(남, 28세, 사천 사람)는 유치원에서 약을 복용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승인했고 관련 텔레비죤방송국 기자 류씨(남, 36세, 북경 사람)는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에 련루된 녀자아이의 학부모 조씨(녀, 31세, 흑룡강 사람)가 발표한 “할아버지 의사, 삼촌 의사가 딸아이의 옷을 벗겨 신체검사를 진행했다.”는 말에 대해 조씨는 허위사실임을 인정했고 사실을 밝히고 공개사과를 할 것이라고 했다.
공안기관은 해당사건에 대해 진일보 조사중인 것으로 향후 미성년자상해 범죄행위에 대해 엄격히 조사할 것이며 법에 의해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또한 네티즌들이 인터넷 정보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사실을 날조, 전파하는 행위애 대해서도 법에 의해 엄격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양구홍황란신천지유치원 사건이 발생한 후, 북경시 규률검사위원회, 감찰위원회는 조양구 규률검사위원회, 감찰위원회와 함꼐 조사팀을 구성하여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조양구교육위원회 주임 소문(肖汶), 부주임 부림(付琳)은 민영교육기관에 대한 감독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고 조양구교육위원회 사회력량관리과 과장 한빈(韩斌)는 업무상에서 감독을 소홀히 하고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양구 규률검사위원회, 감찰위원회에서는 상기 책임자들을 법에 의해 엄격히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북경시 규률검사위원회와 감찰위원회는 유치원 안전문제, 유치원 건설 행위규범,교사직업도덕 등 문제를 둘러싸고 철처하게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검측사업을 강화하여 문제가 생긴 부분에 대해 엄격히 조사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인민넷,료녕신문 편역: 김연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