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진행된 미국 주도 국제 동맹군의 공습으로 인해 민간인 최소 801명이 사망했다고 동맹군이 자체 조사로 밝혔다.
국제동맹군은 30일(현지시간) 내놓은 월간 보고서에서 동맹군 공습으로 2014년 8월에서 2017년 10월까지 민간인 최소 80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영국에 본사를 둔 공습 감시단체 에어워스(Airwars)가 제시한 5961명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
동맹군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의도하지 않은 민간인 부상자와 사망자를 낸 우리의 행동에 대해 계속 책임을 질 것이다"고 밝혔다.
IS 격퇴전을 시작한 이후, 동맹군은 2만8000번 이상의 공습을 전개했고, 민간인 사상과 관련한 1790건의 보고서를 받았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