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인 브리짓 맥카트니가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출처=데일리메일

이번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는 싱글들의 크리스마스 카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는 일부 사람들이 우스꽝스러운 카드를 만들고 있다며 몇 장을 소개했다.

지난 7년동안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낸 브리짓 맥카트니(29)는 산타 모자를 쓰고 외로이 닭을 안고 있는 모습을 담아 카드를 만들었다. 바닥에는 술병이 떨어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 카드를 받아본 그녀의 처남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을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존 세스나가 어머니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 출처=데일리메일

미국 미시간주 출신의 존 세스나는 지난 2008년 자신의 어머니에게 술에 취한 모습을 담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냈다. 존은 화장실에서 술에 취해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는 외로운 모습을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브래드가 만든 우울한 크리스마스 카드. 출처=데일리메일

브래드라는 이름의 남성역시 맥주 캔을 들고 고개를 숙인 모습을 담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문구를 적었지만 “과연...”이라는 말을 덧붙여 홀로 보내는 크리스마스의 외로운 마음을 잘 살렸다. 그는 친구들과 따로 사는 가족들에게 이 카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싱글인 캐롤라인은 자신의 반려견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했다. 반려견과 자신의 얼굴을 바꿔 합성해 우습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한 모습을 카드에 담았다. 그녀 역시 따로 사는 가족들에게 이 카드를 보냈다.

캐롤라인은 자신의 반려견 부루스터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합성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꾸몄다. 출처=데일리메일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