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임신 중 똑바로 누워 자면 사산 위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2.01일 10:20
(흑룡강신문=하얼빈) 임신 말기에 똑바로 누워 자면 사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성모 병원 사산연구센터의 알렉산더 히젤 박사는 임신 3분기(27~40주)에 똑바로 누워 자면 사산 위험이 2.3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BBC 뉴스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전국 41개 산부인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임신여성 1천24명의 기록과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히젤 박사는 말했다.

  이 중 291명은 임신 28주 이후에 사산했고 나머지 733명은 임신이 진행 중이었다.

  설문조사에서는 임신 전 수면습관과 설문조사 또는 사산 전날과 4주 전의 수면습관을 물었다.

  결과는 임신 3분기에 똑바로 누워 잔 여성은 옆으로 누워 잔 여성에 비해 사산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산은 똑바로 누워 잔 다음 날 발생했다.

  임신 3분기에 모든 여성이 옆으로 누워 자기만 하면 영국의 사산율이 3.7%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잠을 5.5시간 이하 잔 다음 날도 사산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밤중에 잠을 깨 화장실에 가거나 매일 낮잠을 자도 사산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산이 수면 자세와 관계가 있는 이유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똑바로 누워 자면 태아와 자궁의 합쳐진 무게가 모체의 혈액 흐름에 영향을 미쳐 태아에게 가는 혈류량과 산소가 제한될 수 있다고 히젤 박사는 말했다.

  또 임신 중 똑바로 누워 자면 호흡 패턴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산부인과학 저널(British Journal of Obstetrics andGynae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연합뉴스] 하이브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컴백을 목전에 앞둔 뉴진스 멤버들의 거취와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가요계에서는 하이브가 '알짜 IP(지식재산권)' 뉴진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