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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밀려 8억 명 실직...창출되는 일자리는 9억 개"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2.05일 03:02

"로봇에 밀려 8억 명 실직...창출되는 일자리는 9억 개" / YTN 사이언스

[앵커]

로봇 등으로 자동화가 진전되면서 전 세계 노동자의 30%, 8억 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경제구조가 변화하면서 만들어지는 일자리가 없어지는 일자리보다 더 많을 것이란 전망도 동시에 나왔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맥킨지글로벌연구소가 인공지능 등에 의한 자동화로 나타나는 일자리 변화를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사라지는 일자리가 적어도 3억7천만 개에서 최대 8억 개에 이르러 세계 인구의 30%까지 실직을 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만 1억 명의 노동자가 로봇으로 대체될 것으로 분석돼 자동화의 영향은 선진국과 신흥국을 가리지 않고 나타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근로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에서 26% 사이로 예측돼 일본보다 약간 낮고 독일과 미국보다 조금 높습니다.

직격탄을 맞는 업종으로는 패스트푸드 조리, 기계장비 운영 등 단순 반복 작업입니다.

주택담보대출, 법률 사무 보조 업무 등은 일자리가 사라질 위협을 받습니다.

경험이 필요한 일자리, 감정 노동을 하는 직업 등은 자동화로 대체되기 어려운 부문으로 꼽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제구조 변화와 소득 증가 등으로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는 없어지는 일자리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고령화 흐름과 맞물린 건강관리를 비롯해 교육, 회계, 경영 등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3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5억5천만 개에서 8억9천만 개까지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보고서는 "우리 모두 새롭게 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면서 "각국 정부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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