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태산 기자=일전 북경대학 국제협력처에서 할빈시만방학교를 찾아 국제부 류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대학 2018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왕년에 복단대학, 중국인민대학 등 유명 대학들에서 만방학교를 다녀갔지만 북경대학은 이번에 처음으로 만방학교를 찾았다. 학교 김원준 상무부교장은 "만방학교 국제부의 위상이 한층 격상되였음을 의미하는 일이다"고 일축했다. 그만큼 만방학교 국제부는 2010년에 첫기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올해까지 북경대학에만 23명을 수송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날 북경대학 국제협력처 사무실 우소 부주임은 만방학교 1층 대강당에서 홍보영상을 띄우고 '2018 북경대학 류학생 모집 정관'에 대해 설명한 후 한국, 호주, 페루 등 국가에서 온 300여명 초, 고중 류학생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고중 3학년 류학생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만방학교 국제부는 2007년에 설립되였다. 주로 한국 초등, 고등학교 학생을 모집하였는데 대부분 학생들의 한어기초가 입학할 때 '령' 상태였다. 그러나 이날 질의응답시간에 류학생들은 한어를 제법 잘 구사해내며 2018년 북경대학의 학생모집 절차에 대해서, 자신이 지망하는 전공분야에 대해서 상세히 질문했다.
료해에 의하면 만방학교 국제부는 매년 한차례씩 어문지식경연을 가지는 등 행사로 1년 후면 류학생들의 한어수준이 새 HSK5급 정도에 도달한다. "다원문화를 융합하여 봉사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만방학교의 외국적 학생에 대한 교육리념이 돋보여지는 대목이다.
최근년간 복단대학, 인민대학, 상해교통대학, 북경사범대학, 할빈공업대학, 동북재경대학 등 대학교들에서 특별히 만방학교를 찾아 인재를 발굴하고 있는데 이는 만방학교 교수질과 학생들에 대한 최대의 인가이다. 사실상 국제부는 설립초기 10명 한국 류학생에서 지금은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류학생이 늘어나 외국적 학생이 300여명에 달한다.
이날 고중 3학년 류학생을 상대로 진행한 좌담회에서 만방의 류학생들은 북경대학 광화, 원배 학원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고 개인창업, 향후 북경시와의 협력 등 고차원으로 궁금증을 풀었다.
우소 부주임은 현재 북경대학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한국류학생은 상당수를 이룬다고 말하고 나서 '국제적인 분위기를 영위하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혀주며 국제적인 인재를 수송하는' 국제합작부의 취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