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인터넷
  • 작게
  • 원본
  • 크게

네이버 "뉴스 편집 손떼겠다"…인공지능이 전담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2.08일 08:16

네이버 "뉴스 편집 손떼겠다"…인공지능이 전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최대 영향력을 갖춘 언론사란 평을 듣는 포털 네이버가 최근 프로축구연맹의 청탁에 K리그 관련 기사를 재편집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휘말렸었습니다.

그러자 네이버가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며 뉴스편집을 아예 인공지능에 넘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재 네이버의 모바일 뉴스 기사 배치에서 사람이 편집하는 영역은 20% 정도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부분까지 모두 인공지능과 외부에 맡기고 손을 떼겠다는 게 네이버가 내놓은 계획입니다.

매체별 헤드라인을 토대로 알고리즘이 기사를 선정하는 'AI 헤드라인' 영역,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뉴스를 보여주는 '채널' 영역, AI가 개인별 뉴스 소비패턴을 분석해 구성한 맞춤형 'AiRS' 추천 영역으로 뉴스면을 구성한다는 겁니다.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채널 영역을 빼면 네이버 내부에서 사람이 직접 기사를 편집하는 방식은 없어지는 셈입니다.

하지만 뉴스편집을 인공지능으로 대체한다해도 편향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쉽지 않습니다.

네이버도 그 점을 인정합니다.

[유봉석 / 네이버 전무] "알고리즘으로 한다고 해서 100% 중립적이거나 객관적으로 인정을 못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고요. 과정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 운영 혁신과 기사배열 방향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용자, 시민단체 등 외부 인사로 구성된 '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 기사를 골라내는 알고리즘 자체에 대한 논란 가능성에 대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알고리즘 검증위원회를 만들어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알고리즘에 대한 검증을 받을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0%
30대 6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야한생각으로 비행기공포증 극복" 김호중, 11살 축구신동 시절 공개

"야한생각으로 비행기공포증 극복" 김호중, 11살 축구신동 시절 공개

가수 김호중이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을 전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김호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턴 코디'로 활약했다. 이날 양세형은 과거 김호중의 고민을 들어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에

"남편 되고 싶었다"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아리 '5월 결혼' 발표

"남편 되고 싶었다"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아리 '5월 결혼' 발표

사진=나남뉴스 2020년부터 타히티 멤버 아리와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슈퍼주니어 려욱이 마침내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29일 슈퍼주니어 려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항상 온 힘을 다해 응원해 주는 우리 엘프(슈

[새 사상 새 로정 인솔] 해남의 자유무역항 건설 고품질 발전 실속있게 추진

[새 사상 새 로정 인솔] 해남의 자유무역항 건설 고품질 발전 실속있게 추진

해구 미란공항 지네스항공발동기보수공정유한회사가 접수한 첫 GENx-1B 발동기 보수업무가 일전 완성되였다. 이는 해남 자유무역항 항공발동기 보수업무가 ‘0’에서 ‘1’에 이르는 돌파를 실현했음을 표징한다. 사진은 업무일군이 엔진을 보수하고 검사하는 있는 모습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