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왕이 "조선에 대한 무력행사 절대 용납 못한다" 경고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2.10일 23:05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연합뉴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고 인민망(人民網) 등 중국 관영 매체가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 외교부장은 전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국국제문제연구기금회 주최 ‘2017년 국제정세와 중국외교’ 연구토론회에 참석해 북한 정세에 관해 “악순환에 빠져 있어 낙관을 불허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평화의 희망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면서 “대화의 길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무력행사 선택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각 당사국이 핵·미사일 개발과 연합훈련을 동시에 중단(雙暫停)하자는 중국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최소한 한반도의 국면을 블랙홀에서 끌어내고 대화와 담판을 재개하기 위한 여건과 분위기라도 먼저 조성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왕 부장은 “중국이 한반도 핵문제를 처리하는 데 있어 유엔 안보리 결의의 규정과 정신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중국은 한반도 핵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다른 당사국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대가를 치렀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안보리 결의가 국제 사회의 공동 의지를 대표하는 것으로 회원국 모두 책임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엔 안보리 결의에 어긋난 요구와 행동은 안보리 단결을 파괴하고 타국의 정당한 권익을 해치기 때문에 중국은 이를 결코 찬동하거나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왕 부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미국 내 일부 인사들의 대북 군사행동 실행 주장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조선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40%
40대 30%
50대 5%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5%
30대 10%
40대 5%
50대 5%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를 향해 거침없는 막말을 쏟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공식 석상임에도 민희진은 '개저씨', '시XXX', 'X신', '양아치', ‘지X’ 등 비속어를 쓰면서 현 상황에 대한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연합뉴스] 배우 백윤식 씨가 전 연인이 펴낸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 달라고 소송을 내 1·2심 모두 일부 승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25일 백씨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