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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 “트럼프만 北공격 안하면 전쟁 없을 것”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2.11일 09:55

미국의 유력한 차기 중앙정보국(CIA) 국장 후보인 공화당의 톰 코튼(40)의원이 최근 “중국은 북한과의 전쟁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한반도 위기설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한 전문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만 북한을 공격하지 않으면 한반도에서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의 예비역 육군 대령이자 군사 저술가인 더글러스 맥그리거는 10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에 ‘북한은 전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는 북한을 공격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맥그리거는 북한이 전쟁을 시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남북 간 경제적 차이가 워낙 크고, 군사력 또한 남북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만일 전쟁이 발발하면 북한의 처참한 패배로 끝날 것이라는 것을 김정은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김정은이 남한이나 일본, 또는 미국에 미사일 공격을 하면 북한 체제가 즉가적으로 붕괴될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먼저 전쟁을 시작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단 한가지 방법은 “미국이 전쟁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맥그리거는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을 못살게 굴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게 만드는 것은 오히려 김정은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즉, 중국은 한반도 전쟁에 반대하지만 북한이 공격받을 경우 의무적으로 북한 방어를 위해 전쟁에 개입, 북한을 도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맥그리거는 김정은이 이런 주변 상황을 이미 잘 인식하고 있어 중국이 아닌 러시아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에서 충돌하면 수혜국은 러시아 한 곳 뿐이기 때문에 러시아가 한반도 전쟁을 바라고 있다며, 이 때문에 러시아로서는 북한이 활용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이유로 러시아는 북한의 미사일 능력 향상을 위해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로켓맨(김정은)을 선동하고 있다. 미끼를 물지 말라”고 충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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