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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민간 교류 ‘온기’…“진정한 소통이 열쇠”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2.12일 07:05

한중 민간 교류 ‘온기’…“진정한 소통이 열쇠”

이번 주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신 한중시대를 모색하는 연속기획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부차원 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교류가 다시 활발해져서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을 무대로 꿈을 펼치기 위해 한국어를 전공으로 택한 중국의 대학생들.

한동안 진로를 바꿔야 하나 고민까지 했었지만,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는 한중관계에 기대감이 부풀었습니다.

녹취 류위신(베이징어언대 한국어학과) : "더 큰 희망을 갖게 됐죠. 더 편하게 오갈 수 있고, 공부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한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대표적 친한파가 된 중국 청년들은 양국이 서먹하던 시기에도 케이팝 등 한류는 중요한 소통의 고리였다고 말합니다.

녹취 셰밍치(칭화대 미디어학부 4학년) : "'여보세요~ 밥은 먹었니~~' 이 노래를 알기 전에는 전화할 때 '여보세요'라고 하는 줄 몰랐어요. 그냥 '안녕하세요'로만 알았죠."

무엇보다 마음을 연 진솔한 경청과 대화가 한때 민간에서조차 얼어붙었던 양국의 관계를 녹이는 열쇠라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녹취 홍성표(베이징대 유학생) : "서로 마음을 나누고 대화를 나누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녹취 윤서연(베이징대 유학생) : "어떠한 우호관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많이 설명하고 스스로도 좀 공부를 했던거 같아요."

양국의 민간 소통은 이미 완연한 온기가 돌고 있지만, 한중관계의 특성상 양국 정부의 움직임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이 더 주목 받는 이유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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